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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RPL 5라운드 경기 '맨 오브 더 매치' 3인 선정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루빈 카잔 미드필더 황인범(24)이 올 시즌 다섯 경기 만에 두 번째로 팬들이 뽑은 맨 오브 더 매치(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루빈 카잔은 지난 23일(한국시각) 킴키를 만난 2021/22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황인범은 이날 루빈 카잔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올 시즌 루빈 카잔이 치른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다섯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루빈 카잔은 올 시즌 현재 3승 2무로 무패행진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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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은 경기 후 루빈 카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킴키전(5라운드) 맨 오브 더 매치 투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세 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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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빈 카잔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 결과 이날 동점골을 터뜨린 공격형 미드필더 다르코 예프티치(28), 황인범, 그리고 2선 공격수 세아드 하크샤바노비치(22)가 맨 오브 더 매치로 꼽혔다. 루빈 카잔은 이처럼 시즌 중 대다수 경기를 마친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 오브 더 매치를 팬 투표로 선정한다. 경기 출전한 모든 선수가 후보로 지목되며 투표는 약 3일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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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루빈 카잔은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선수 세 명을 해당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한다. 킴키전 맨 오브 더 매치 투표 결과 예프티치가 31%, 황인범이 22%, 하크샤바노비치가 1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러시아 일간지 '비즈니스 가제타' 또한 이날 황인범의 경기력에 대해 "그는 최근 경기에서 공격의 시작점 역할을 하며 루빈 카잔의 리더로 팀 내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고 칭찬했다.

황인범은 이날 후방 미드필드 지역에서 전방으로 찔러주는 날카로운 패스, 상대의 역습을 연이어 차단하는 활발한 수비 가담 능력을 바탕으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편 루빈 카잔은 28일 크라스노다르를 상대로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 후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다. 최근 파울루 벤투 감독이 발표한 한국 대표팀에 차출된 황인범은 크라스노다르전을 마친 후 귀국길에 오른다. 이후 그는 국내에서 내달 2일 이라크, 7일 레바논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1, 2차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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