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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마지막 평가전 중 부상…"개막전 출전이 목표"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황인범(24)의 소속팀 루빈 카잔이 올여름 프리시즌 평가전 일정을 모두 마쳤다. 그러나 루빈 카잔은 리그 개막을 약 5일 앞두고 주전급 선수 중 상당수가 부상 등을 이유로 팀 전력에서 제외될 위기에 놓였다.

루빈 카잔은 지난 18일(한국시각) PFC 소치를 상대한 프리시즌 토너먼트 파리매치 프리미어 컵 3차전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황인범은 이날 루빈 카잔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전 45분을 소화했다. 그는 지난달 말 루빈 카잔의 프리시즌 캠프에 합류한 후 최근 열린 여섯 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주말 소치전은 루빈 카잔이 올여름 프리시즌 기간 중 치른 마지막 평가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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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황인범은 이날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그는 37분경 수비 진영에서 상대를 등진 채 자신을 향해 굴러오는 볼을 받아 돌아서는 동작을 선보이는 중 소치 미드필더 이브라김 찰라고프(30)의 깊은 태클에 걸려 몸이 중심을 잃은 채 꺾였다. 찰라고프는 왼쪽 무릎으로 황인범의 하체를 누르며 그가 돌아서지 못하게 한 뒤, 오른쪽 다리를 휘둘러 그를 쓰러뜨렸다. 필요 이상으로 거친 태클을 당하며 쓰러진 황인범은 왼쪽 허리 부위를 부여잡은 채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이후 그는 다시 몸을 추스르고 일어나 남은 전반전 10분여를 마무리했지만, 틈이 날 때마다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황인범은 전반전이 끝난 후 후반전 시작과 함께 미하일 코스튜코프(29)와 교체됐다.

황인범은 경기를 마친 후 루빈 카잔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주말 리그 개막전까지 출전 준비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몸상태는 100%가 아직 아니다. 그러나 리그 개막전이 열리는 일주일 후에는 90분 출전할 몸상태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사실 오늘 경기에서도 90분 풀타임 출전을 하고 싶었다. 그러나 허리 부위에 미세한 통증을 느껴 90분 출전을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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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빈 카잔은 오는 25일 새벽 2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를 상대로 홈에서 2021/22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개막전에 나선다. 루빈 카잔은 이달 말 정규시즌을 시작한 후 러시아 리그, 컵대회,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일정을 병행하는 대장정에 돌입한다. 그러나 현재 루빈 카잔은 미드필더 황인범이 경미한 부상을 당한 데다 프리시즌 기간 중 수비진을 주전급 자원으로 구성할 기회를 거의 누리지 못해 시즌 개막전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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