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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감각 회복 중" 루빈 카잔, 유럽무대 진출 이룰까?

▲황인범, 약 4개월 만의 선발 출전
▲팀은 0-1로 패했으나 순위는 유지
▲챔피언스 리그, 유로파 리그 가능성 열려 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 시즌 황인범(24)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루빈 카잔이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진출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루빈 카잔은 지난 26일(한국시각) 크라스노다르를 상대한 2020/21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그러나 루빈 카잔은 이날 순위 경쟁을 펼치는 중인 대다수 팀이 승점을 쌓는 데 실패하며 4위권을 유지했다. 현재 루빈 카잔은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현재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는 4위 루빈 카잔부터 7위 디나모 모스크바까지 승점이 나란히 46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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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프리미어 리그는 1~2위 두 팀에 챔피언스 리그, 3~4위 두 팀에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부여한다. 각 팀당 세 경기씩을 남겨둔 현재 루빈 카잔은 2위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를 승점 6점 차로 추격 중이다.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루빈 카잔은 여전히 챔피언스 리그 진출도 노릴 수 있다. 그러나 세 경기밖에 남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 루빈 카잔에는 유로파 리그 진출권이 더 현실적인 목표가 될 수 있다. 게다가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에 오른 2위 로코모티브 모스크바가 내달 2부 리그 팀으로 돌풍을 일으킨 크릴리아 소베토프와의 컵대회 결승에서 승리해 우승을 차지하면,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5위 팀도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루빈 카잔은 남은 세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획득해 챔피언스 리그, 혹은 유로파 리그 진출을 노리려면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출전 시간을 늘려가는 황인범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과거 루빈 카잔 사령탑을 맡았던 레나트 카말레티노프 감독은 최근 러시아 일간지 '비즈니스 가제타'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황인범은 부상 전까지 훨씬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창의성이 돋보이는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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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카말레티노프 감독은 최근 약 4개월 만에 실전에 복귀한 후 세 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황인범의 경기력에 대해 냉정한 평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지금의 황인범은 경기 도중 갈 길을 확실하게 찾지 못하고 있다. 단, 아직 그는 실전 감각을 회복하는 단계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황인범은 크라스노다르전에 선발 출전하며 지난 12월 이후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1월 겨울 전지훈련 도중 오른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후 최근 복귀했다. 황인범은 크라스노다르전에서 90분 내내 경기를 압도하는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으나 몇 차례 중원에서 특유의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팀 공격의 방향을 전환하는 정확한 킥 능력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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