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벤투호가 사자굴 속으로 들어간다. 최근 승승장구를 거듭 중인 한국 대표팀의 다음 상대 이란은 홈구장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1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는 중이며 친선경기를 제외한 공식전 패배는 9년 전이 마지막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2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각)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 원정 경기에 나선다. 이번 이란전은 한국이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시작한 후 나서는 첫 원정경기다. 홈에서 이라크, 레바논, 시리아를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한 한국은 현재 승점 7점으로 3전 3승을 기록한 이란(승점 9점)에 이어 A조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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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종예선에서는 각 조 1~2위 두 팀이 월드컵 본선 직행권을 획득하며 3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현재 한국은 3~5위까지 나란히 승점 2점에 머무른 UAE, 레바논, 이라크에 승점 5점 차로 앞서 있다.
한국으로서는 만약 이란 원정을 승리로 장식하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최종예선 일정의 절반도 치르지 않은 시점에서 A조 1위로 올라서며 본선행을 향해 큰 발걸음을 딛게 된다. 반대로 한국은 이란 원정에서 패하면 현재 5점 차로 벌어진 3~5위와의 격차가 최소 2점 차로 줄어드는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 이란 테헤란 원정은 한국 대표팀이 역사상 단 한 차례도 승리한 적이 없는 경기다. 한국의 역대 이란 원정 성적은 2무 5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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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한국뿐만이 아니라 홈구장 아자디 스타디움에서는 어느 상대를 만나도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친선경기를 제외하면 이란이 마지막으로 홈에서 패한 공식전은 2012년 11월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였다. 당시 0-1 패배를 당한 이란은 이후 9년간 홈 공식전에서는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이후 이란은 홈에서 열린 공식전 1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해당 기간 한국도 이란에서 2패를 당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란은 지난 9년간 패한 홈 친선전도 두 경기가 전부다. 이란은 지난 2017년 3월 이라크와의 홈 친선경기에서 0-1로 패한 후 지난 4년 7개월간 홈에서 1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