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홍의택 기자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계획이 바뀌었다. 엘링 홀란드를 보낼 수도 있다.
당초 방침은 절대 '판매 불가'였다. 제이든 산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가능성에 휩싸인 가운데, 홀란드만큼은 지키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영국 '가디언'은 이달 초 "첼시 등이 관심을 보이지만, 적어도 이번 여름에는 홀란드가 이적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기류가 바뀌었다는 후속 보도가 나왔다. 영국 '풋볼 런던'은 도르트문트가 이적을 수락할 일정 조건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구단 측도 언제까지나 홀란드를 잡아둘 형편은 안 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이번 여름 1억 4,900만 파운드(약 2,368억 원)를 맞추는 구단과 손을 잡으리라고 부연했다.
도르트문트가 마음이 급해진 건 계약서에 삽입된 조항 때문. 계약 기간은 아직 3년이 남았으나, '풋볼 런던'은 "2022년 여름이 되면 홀란드의 바이아웃 금액이 6,400만 파운드(약 1,017억 원)로 떨어지는 조항이 발동된다"고 전했다. 이에 최고 주가를 찍은 현재, 일찌감치 매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것.
잘츠부르크에서 이적해온 홀란드는 이후 만능 공격수로 만개했다. 지난 시즌 41경기에서 무려 41골 12도움을 몰아쳤다. 분데스리가 최고 공격수로 발돋움했음에 유럽 빅클럽 모두가 군침을 흘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