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축구에 만약은 없다. 대신 불가능한 일을 상상하는 것은 늘 즐거운 일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공식적으로 유럽 5대 리그 일정이 모두 끝났다. 이제 팬들 시선은 곧 개막할 유로 2020으로 쏠리고 있다. 무언가 아쉽다. 당대 최고 수문장으로 불리는 골키퍼와 메날두 시대를 이을 공격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 최근 핫하다는 신예 공격수도 이번 유로 2020에서는 모습을 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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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는 유로 2020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로 베스트 11을 꾸렸다.
명단만 봐도 입에서 '헉'하는 소리가 나올 만큼 탄탄하다. 소위 말하는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스쿼드를 메우고 있다. 눈에 띄는 선수는 최전방 공격수 홀란드다. 음바페와 함께 메날두 시대를 이을 주자로 꼽힌다. 키도 큰데 골도 잘 넣고 빠르다. 무엇보다 어리다. 이적할 경우 음바페와 함께 최고 몸값 경신은 시간문제라는 평이다.
그의 파트너는 블라호비치다. 피오렌티나 간판 공격수이며 올 시즌 세리에A에서만 20골 이상을 가동했다. 세리에A 젊은 공격수 중 가장 핫한 매물이다. 홀란드처럼 어린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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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 배치된 선수는 코스티치와 외데가르드다. 프랑크푸르트 측면 핵심 자원으로 불리며, 이미 분데스리가 내에서도 손꼽히는 윙백으로 꼽히는 코스티치지만, 세르비아의 예선 탈락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볼 수 없다. 참고로 세르비아의 경우 노르웨이를 잡고 플레이오프 루트C 결승에 진출했지만 스코틀랜드에 덜미를 잡히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반대쪽은 외데가르드다. 홀란드 이전 노르웨이 최고 재능으로 불렸고, 일찌감치 레알이 품은 선수다.
중원에 배치된 선수는 밀린코비치 사비치와 퍄니치 그리고 베르게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세리에A 내에서도 손꼽히는 미드필더다. 바르셀로나 이적 후 조금은 꼬인(?) 퍄니치도보스니아를 대표하는 간판스타 플레이어다. 이들과 짝을 맞출 선수는 노르웨이 신성 중 하나인 산데르 베르게다. 셰필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베르게는 조만간 빅클럽 입성이 가능한 자원이다.
수비진도 탄탄하다. 세리에A 선수들로 구성된 스리백에는 마놀라스와 쿰불라 그리고 밀렌코비치가 선수진을 채웠다. 마놀라스는 세리에A 내에서도 손꼽히는 수비수다. 그리스 대표팀 핵심이지만, 일찌감치 지역 예선에서 탈락했다. 알바니아의 쿰불라 또한 지난 시즌 베로나에서 수준급 활약을 펼치며, 로마로 이적했다. 로마 사령탑으로 부임할 무리뉴와 어떠한 합을 이룰지 벌써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나머지 수비수는 세르비아의 밀렌코비치다. 이미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수준급 자원이다.
최후방은 오블락이 지킨다. 명실상부 현존 최고 수문장 중 하나다. 홀란드와 더불어 이번 베스트 11 선수 중 가장 높은 이름값을 자랑한다.
사진 = Getty Images / 트랜스퍼마르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