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rre-Emile Hojbjerg Tottenham 2020-21Getty Images

호이비에르 "손흥민의 능력? 골이나 도움이 다 아니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토트넘의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 희망을 살린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5)가 울버햄튼전 승리 후 골을 넣은 자신보다 팀을 위해 헌신한 공격수 해리 케인(27), 손흥민(28)에게 공을 돌렸다.

호이비에르는 지난 16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울버햄튼을 상대한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45분 케인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62분에는 직접 득점을 기록하며 팀에 2-0 완승을 안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올 시즌 단 두 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혹은 유로파 리그 진출권 획득할 선술적 가능성을 살렸다. 현재 토트넘은 4위 첼시를 승점 5점 차, 5위 리버풀을 4점 차로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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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올 시즌 내내 케인과 손흥민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력이 수준 이하라는 혹평을 받았다.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케인은 33경기 22골 13도움, 손흥민은 35경기 17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베일이 18경기 9골을 기록했지만, 이 외에 3골 이상을 기록한 토트넘 선수는 없다.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는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일카이 귄도안(12골), 라힘 스털링(10골) 외에도 리야드 마레즈(9골), 가브리엘 제수스(8골), 페란 토레스(7골), 필 포든(7골) 등이 수준급 득점력을 선보였다.심지어 토트넘은 컵대회를 포함한 기록을 살펴보면 케인이 47경기 32골 16도움, 손흥민이 49경기 22골 17도움을 기록했을 정도로 단 두 선수에 크게 의존하며 올 시즌을 치렀다.

그러나 호이비에르는 골과 도움 기록만으로 케인, 손흥민의 활약을 논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울버햄튼전을 마친 후 지역 일간지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오늘 정말 열심히 뛰었지만 도움이나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는 늘 그렇듯이 성실하게 뛰었으며 경기 내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역할을 소화했다. 득점은 언제나 기록할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그러나 매일매일 우리 팀에 필요한 건 이와 같은 성실함과 긍정적인 태도"라고 말했다.

호이비에르는 케인에 대해서도 "해리(케인)는 태도에 기복이 없는 선수"라며, "그의 활동량은 늘 꾸준하다. 그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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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재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체제인 토트넘은 올 시즌을 마친 후 정식 사령탑을 선임할 계획이다. 이에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은 야망 있는 구단이며 야망 있는 감독이 필요하다"며 경쟁력 있는 사령탑의 부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올 시즌 남은 두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20일), 레스터 시티(24일)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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