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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마리우, "제주스, 즐기면서 축구하길"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브라질 레전드 호마리우가 대표팀 주전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에 대해 즐길 수 있을 때 즐겨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스는 브라질 대표팀 주전 공격수다. 부상에서 이제 막 복귀한 네이마르와 함께 브라질 대표팀 전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스와 네이마르 그리고 쿠티뉴(혹은 윌리앙)의 공격 삼각 편대를 중심으로 브라질은 2002 한일 월드컵 우승 이후 16년 만에 러시아 월드컵에서 세계 챔피언 등극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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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제주스를 바라보는 브라질 출신 레전드들의 마음은 어떨까? 1994 미국 월드컵에서 베베투와 단신 투톱으로 나와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던 호마리우는 직속 후배인 제주스를 향해 즐길 수 있으면 즐겨야 한다고 충고했다.

호마리우는 10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을 통해 제주스에게 "휴가를 최대한 즐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성관계를 맺는 것 역시 하나의 조언이다. 물론 경기 당일 그리고 경기 중에도 집중해야 한다. 월드컵은 다른 대회들과는 완전히 다르다. 100% 집중할 수 있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조국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게 아닌 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제주스는 그만의 경기 방식이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월드컵에 나서서, 득점해야 한다. 이는 그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라며 월드컵에서의 득점포 가동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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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와 호마리우는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다. 스타일은 다르지만, 단신의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돋보인다. 다만 날렵한 움직임과 순간적인 집중력이 돋보이는 호마리우와 달리, 제주스는 그라운드 전체를 누비는 좀 더 헌신적인 유형의 선수다. 호마리우가 결정력이 최적화 됐다면, 제주스는 이보다는 공격진에서의 부지런한 움직임을 통해 동료에게 공간을 열어주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득점력이 떨어지는 편도 아니다. 치치 감독 부임과 함께 2016년 9월 에콰도르전을 통해 A팀 신고식을 치른 이후 대표팀 일원으로 15경기에 나와 9골을 넣었다. 브라질 대표팀 성적 상승의 중심 역시 제수스였다. 9번 공격수의 부재로 갈증이 있었던 브라질이지만, 제주스의 등장으로 이 고민을 해결한 점 역시 고무적이다.

이른 인지하듯 호마리우는 제주스에게 즐길 때 즐기면서도, 월드컵에서 100% 최선을 다해 원하는 결과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스가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월드컵에 나서서 골을 넣는 일이다"라며 제주스가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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