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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PK 막은' 맨시티 기대주 바주누, WC 3연전 세이브만 18개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아일랜드 대표팀의 맨시티 기대주 가빈 바주누가 또 한 번 거미손 활약을 펼쳤다.

아일랜드 대표팀은 8일 오전 열린 세르비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A조' 5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원정팀 세르비아가 기세를 이어갔다. 아일랜드로서는 운 좋은 무승부였다. 기록이 말해준다. 아일랜드 원정에서 세르비아는 18개의 슈팅과 10개의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20분 리드를 잡았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그렇게 후반 막판 밀렌코비치가 자책골을 터뜨리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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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 무승부로 A조 순위 경쟁에도 변화가 생겼다. 경기 전만 해도 세르비아가 득실차에서 앞선 A조 선두, 포르투갈이 A조 2위였다(두 팀 모두 4경기 3승 1무 승점 10점). 5라운드 결과 포르투갈이 조 1위가 됐다. 세르비아는 2위로 밀려났다. 아일랜드는 2무 3패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상태였다.

이 경기 볼거리 중 하나는 아일랜드 수문장 바주누의 연이은 선방이었다. 바주누는 유망주다. 2002년생이다. 쉽게 말해 아일랜드의 마지막 월드컵이 열린 해 태어났다. 

조금 낯설 수 있다. 대신 맨시티 팬들에게는 익숙한 선수다. 2018년 맨시티에 입성했고, 이후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고 있다. 현 소속팀은 하부리그의 포츠머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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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건상 보여준 게 많지 않다. 하부리그 특성상 접하기란 쉽지 않다. 대신 이번 월드컵 예선 3연전을 통해 바주누는 자신이 왜 맨시티 차세대 수문장인지 몸소 입증했다.

포르투갈전에서는 전반 15분 베테랑 호날두 페널티킥을 선방했다. 호날두가 구석으로 찬 공을 보란 듯이 바주누가 막아냈다. 선제 득점에도, 아일랜드는 경기 막판 호날두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결국 1-2로 패했다. 결과는 아쉽지만, 바주누라는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리는 경기였다. 아제르바이잔과의 맞대결에서도 바주누는 4개의 유효 슈팅 중 3차례 세이브를 보여줬다. 

세르비아전에서도 바주누 선방은 계속됐다. 세이브만 10번이었다. 세르비아가 주도권을 잡고도, 다득점에 실패한 이유도 후방의 바주누 때문이었다.

사진 = Getty Images / Opta 
데이터 출처 = Op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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