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stiano Ronaldo, JuventusGetty

'호날두 효과' 유벤투스, SNS 팔로워 600만 증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를 영입한 유벤투스의 한층 높아진 상업적 위상이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영입한 후 맞은 2018-19 시즌에 돌입한 9월 초 현재 각종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팔로잉(following)하는 팬들이 불과 2~3개월 전보다 크게 늘어났다. 유벤투스의 현재 팔로워수는 트위터 628만 명, 페이스북 3500만 명, 인스타그램 1530만 명이다. 축구 통계자료 분석업체 '티포 풋볼'에 따르면 유벤투스의 합계 SNS 팔로워수는 호날두 영입 전보다 600만 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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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호날두는 전 세계적인 'SNS 스타'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의 개인 SNS 계정 팔로워는 트위터 7400만 명, 페이스북 1억2090만 명, 인스타그램 1억4000만 명에 달한다. 전 세계 축구 팬 중 상당수는 특정 팀보다는 자신이 호감을 가진 스타 선수에 더 관심이 크다. 따라서 호날두가 이적하자 수많은 그의 팬을 유벤투스의 SNS 계정이 흡수하게 됐다. 그만큼 유벤투스는 호날두 효과를 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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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호날두를 떠나보낸 레알은 그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후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틀어 팔로워 약 100만 명을 잃었다는 소식이다. '티포 풋볼'에 따르면 레알은 여전히 SNS 팔로워가 트위터 3080만 명, 페이스북 1억700만 명, 인스타그램 6270만 명으로 큰 인기를 자랑하고 있지만, 이는 호날두 이적 전과 비교하면 합계 100만 명가량이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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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호날두를 잃은 레알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SNS 팔로워수를 자랑하는 축구팀이다. 레알에 이은 2위는 트위터 2890만 명, 페이스북 1억270만 명, 인스타그램 5880만 명을 보유한 바르셀로나다. 이어 3위 맨유는 트위터 1830만 명, 페이스북 7350만 명, 인스타그램 23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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