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kakuGetty Images

호날두 쫓는 루카쿠, 조별리그부터 불 붙은 레이스

[골닷컴] 홍의택 기자 = 이번엔 핀란드. 로멜루 루카쿠가 또 폭발할 수 있을까.

벨기에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릴 유로 2020 B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기다리고 있다. 이미 2승을 거둔 터라 토너먼트행은 큰 무리가 없지만, 핀란드까지 제압하며 기분 좋게 우승 행보를 걸으려 한다. 

개인적인 동기도 충만하다. 조별리그 막바지로 다다르면서 개인 타이틀 경쟁도 불 붙기 시작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킥 1골 포함 총 3득점으로 득점왕 대결 구도를 이끄는 중이다. 패트릭 쉬크 역시 3골로 동률. 루카쿠를 비롯해 치로 임모빌레, 세르단 샤키리 등이 2골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루카쿠의 최근 흐름은 상당하다. 지난 시즌 인터 밀란이 유벤투스의 9년 연속 세리에A 우승을 가로막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정규리그 36경기에 나서 무려 24골을 폭발했다. 하지만 득점왕 자리는 루카쿠보다 5골을 더 넣은 호날두의 차지였다.

이번엔 벨기에 대표팀 동료들의 지원을 받아 판을 뒤집어볼 참이다. 그러기 위해선 조별리그 역시도 간과할 수 없다. 루카쿠는 1차전 러시아전를 상대로 멀티골 작렬. 이번 핀란드전에서 대회 세 번째 득점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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