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유럽 1부 리그 역대 최다골 기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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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tiano Ronaldo
Getty
'개인 통산 리그 골 403골' 호날두, 반세기 넘은 대기록에 도전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득점 기록의 '끝판왕'이나 다름없는 유럽축구연맹(UEFA) 가입국 1부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될 수 있을까?

호날두는 지난 21일(한국시각) 소속팀 유벤투스가 제노아와 1-1로 비긴 2018-19 이탈리아 세리에A 9라운드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득점은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에서 기록한 400번째 리그 골(컵대회 제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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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호날두는 스페인 라 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를 뜻하는 '유럽 4대 리그'에서 400골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이어 오로지 바르셀로나에서만 390골을 기록 중인 리오넬 메시(31)가 호날두를 10골 차로 추격 중이다.

그러면서 UEFA 가입국의 1부 리그 역사를 통틀어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 순위가 조명을 받고 있다. 호날두와 메시는 유럽 4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들로 꼽히지만, 대상을 무려 55개국에 달하는 UEFA 가입국의 모든 1부 리그로 확대하면 이들보다 더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다.

역사상 UEFA 가입국의 모든 1부 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요세프 비찬이다. 그는 20세기 초중반 오스트리아와 체코 리그에서 총 518골을 넣었다. 헝가리 출신 골잡이 페렌츠 푸스카스는 헝가리와 스페인에서 1940년대 중반부터 60년대 초반까지 514골을 넣으며 비찬과 함께 유이하게 UEFA 소속 1부 리그에서 500골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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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임레 슐로서(417골), 지미 맥그로리(410골), 우베 질러(406)가 5위권을 형성했다. 즉, 현재 호날두는 이 중 3~5위의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호날두는 올 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오는 2022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그가 계약기간을 모두 충족한다면 최소 네 시즌은 더 활약하게 된다. 호날두는 지난 4년 동안 시즌당 평균 리그에서 33.5골씩 기록했다. 그가 지금껏 이어온 득점력만 유지하면 비찬의 기록을 경신하는 건 불가능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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