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홍의택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발 출전을 거부했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2021-22 이탈리아 세리에A도 첫발을 내디뎠다. 유벤투스는 23일(한국시간) 우디네세와 원정에 임했다. 결과는 2-2 무승부. 두 골을 먼저 넣고도 따라잡히는 아쉬움을 맛봤다. 종료 직전 호날두의 시도가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취소된 게 한이었다.
화두는 호날두의 투입 시점이었다. 그간 꾸준히 선발 출격했던 호날두가 이날은 후반 15분 알바로 모라타의 바통을 이어받아 잔디를 밟았다. 항간에는 호날두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에게 "선발로 뛰고 싶지 않다"며 맞섰다는 소문이 돌곤 했다.
여기엔 불안정한 거취 문제도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1년 남은 현 계약은 여전히 연장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 그럴 바에는 이번 여름 유니폼을 갈아 입을 것이란 설이 수차례 제기됐다.
이에 알레그리 감독이 직접 진화에 나섰다. 이미 서로 대화하며 조율했다는 것이다. 'ESPN' 등에 따르면 알레그리 감독은 "호날두는 괜찮은 상태다. 난 경기 전에 호날두에게 벤치에서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라면서 "호날두 스스로 준비를 잘했고, 피치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적 시장은 일주일 남짓 남았지만, 호날두가 팀을 떠날 확률은 낮아 보인다. 이쪽 사정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호날두 이적과 관련해 단 한 건의 제안도 받지 못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