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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변호사 "강간 혐의 문서는 조작됐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지난 2009년 미국에서 한 여성을 강간했다는 혐의를 받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의 변호사가 공식 입장을 통해 전면적인 반박에 나섰다.

호날두는 지난달 말 독일 정론지 '데어 슈피겔'이 지난 2009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난 미국인 여성을 성폭행했다고 보도하며 강간 혐의가 제기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그가 2010년 피해자 여성에게 37만5000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4억7000만 원)를 지급하는 조건에 법적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고, 미국 검찰은 사건을 재수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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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호날두의 변호사 피터 크리스티안센은 강간 혐의는 물론 피해자 측이 공개한 합의서를 포함해 증거물로 제출된 모든 문서가 가짜라고 반박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크리스티안센 변호사는 "이번 사건에서 제기된 모든 혐의를 격렬하게 부인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건을 최초로 보도한 '데어 슈피겔'를 가리키며 "무책임한 언론사의 보도는 디지털상으로 등록된 조작되고 도난된 문서를 증거로 하고 있다. 이번 사건의 증거로 제출된 문서는 거의, 혹은 전부 다 수정됐거나 아예 조작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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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센 변호사는 호날두와 피해자가 2010년 나란히 서명한 합의서에 대해서도 "문서가 작성된 목적이 왜곡됐다"며, "당시 호날두는 사실이 아닌 혐의가 제기되는 현상을 하루빨리 끝내야 한다는 법적 자문을 받은 후 해당 문서에 서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문서 내용이 왜곡돼 이후 법적 대응으로 이어지는 건 미국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크리스티안센 변호사는 "호날두의 입장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2009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있었던 일은 양측의 합의에 의해 이뤄졌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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