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o Ferdinand 10202018Getty

호날두 반긴 퍼디낸드 "그래도 프리킥 전담은 브루노"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재영입을 반긴 리오 퍼디낸드가 올 시즌에도 프리킥 전담 키커는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26)가 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호날두가 무려 12년 만에 맨유로 복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그는 호날두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이적설이 제기된 시점 맨유가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기 전부터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인 그에게 연락해 설득에 나섰다. 실제로 페르난데스는 호날두의 맨유 이적이 확정된 후 트위터를 통해 자신을 가리키며 "에이전트 브루노(Agent Bruno)"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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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맨유 복귀는 현재 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은 물론 과거 구단을 대표한 수많은 '레전드'에게 환영받고 있다. 퍼디낸드 또한 호날두의 맨유 복귀가 확정된 후 트위터를 통해 아무런 문구나 설명도 없이 자신이 웃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하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단, 퍼디낸드는 페르난데스의 존재를 고려할 때, 호날두가 맨유에서 프리킥은 전담하지 않는 게 낫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브루노(페르난데스)가 호날두에게 페널티 킥을 양보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프리킥과 코너킥은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상대 페널티 지역 근처에서 얻는 프리킥은 지금까지 기록을 생각해볼 때 브루노가 계속 맡는다고 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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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낸드는 "호날두가 페널티 킥을 전담하는 건 100%"라며, "선수들도 페널티 킥을 찰 가장 적합한 선수는 호날두라는 데 동의할 것이다. 그러나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처리하는 프리킥은 브루노가 낫다. 나는 브루노가 프리킥 상황에서 더 큰 그림을 보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는 우리(맨유)를 우승으로 이끌어줄 선수"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활약한 지난 세 시즌간 직접 프리킥을 70회 이상 시도했지만, 이 중 득점으로 연결된 슈팅은 단 1회에 불과했다. 반면 맨유에서 약 한 시즌 반 활약한 페르난데스는 그동안 본머스, 리버풀을 상대로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했다. 그는 올여름 에버턴과의 프리시즌 평가전에서도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또한, 페르난데스는 맨유에서 시도한 페널티 킥 21회 중 20회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반면 호날두는 유벤투스에서 시도한 페널티 킥 32회 중 27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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