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데뷔골.. 혼돈의 상위권 싸움 스팔 2위 등극[칼치오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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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데뷔골을 기록한 가운데, 스팔과 나폴리가 선두권 경쟁에 가세했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한 가운데, 유벤투스가 사수올로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유일무이하게 리그 4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2위를 기록했던 나폴리의 경우 난적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며 삼프도리아전 0-3 대패의 아픔을 치유했다. 

반면 나폴리와 마찬가지로 유벤투스의 대항마로 불렸던 인터 밀란과 AS 로마 그리고 AC 밀란은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인테르는 파르마에 덜미를 잡혔고, 로마와 밀란은 각각 키에보 베로나와 칼리아리를 상대로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상승세의 삼프도리아는 프로시노네를 상대로 5-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획득했고, 라치오 역시 엠폴리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돌풍의 주역 스팔 2013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 아탈란타에 2-0으로 승리하며 시즌 3승으로 승점 9점을 기록 리그 2위로 올라섰다.

칼치오위클리

# 이 주의 명장면: 후반 34분 페데리코 디마르코(파르마 1913 1-0 인터 밀란)

파르마가 인테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결승포 주인공은 인테르에서 임대 이적한 측면 수비수 디마르코였다. 

하필 디마르코였다. 1997년생인 디 마르코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인테르 유소년팀에서 활약했고 프로 데뷔했다.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며 임대 생활을 전전했고 지난 시즌에는 스위스의 시옹으로 완전 이적했지만, 올여름 인테르가 바이백 조항으로 디마르코를 재영입했고 이후 경험을 위해 파르마로 임대를 보낸 상태였다.

그리고 치른 파르마와 인테르의 맞대결에서 친정팀을 상대하게 된 디 마르코는 후반 34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후 과감한 돌파를 보여줬고, 이후 왼발 아웃사이드 슈팅으로 인테르 골망을 흔들며 경기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흡사 UFO 슈팅이 생각나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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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주의 경기: 나폴리 1-0 피오렌티나

나폴리가 난적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며 시즌 3승째를 신고했다. 라치오와 밀란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여줬던 나폴리는 지난 라운드 삼프도리아전 0-3 대패로 고개를 숙였지만, 이번 피오렌티나전 승리로 유벤투스에 이어 두 번째로 올 시즌 3번째 승리를 챙기며 스팔에 이은 리그 2위로 올라섰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인시녜였다. 팽팽한 접전이 오갔던 후반 34분 밀리크가 공을 잡은 이후 재치 있게 내준 패스를 인시녜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하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적재적소에 터진 센스 있는 득점포였다.

완패 이후 거둔 승리인 만큼 여느 때보다 고무적인 성과였다. 게다가 상대가 올 시즌 여느 팀보다 알찬 보강을 마친 피오렌티나였으니, 나폴리로서는 최상의 결과였다. 반면 피오렌티나는 꾸준한 압박으로 나폴리를 괴롭혔지만, 한 방이 부족했다. 2승 1패(삼프도리아전 연기)의 피오렌티나의 현재 리그 순위는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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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주의 팀: 삼프도리아(vs 프로시노네 5-0)

화끈하다. 삼프도리아가 프로시노네와의 맞대결에서 5-0 대승을 거두며 막강한 화력쇼를 뽐냈다. 이전 라운드 나폴리전 3-0 대승에 이은 2경기 연속 다득점 승리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삼프도리아는 빠른 역습 전개를 통해 선제 득점을 가동했다. 역습 상황에서 카프라리가 공을 잡은 이후 바레토에게 내줬고, 이를 받은 바레토가 오른쪽에서 낮게 크로스를 깔아준 공이 콸리아렐라가 밀어 넣으며 선제 골을 완성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삼프도리아는 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콸리아렐라가 올려준 공을 카프라리가 감각적인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2-0을 만들었고, 7분 뒤에는 데프렐이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3-0으로 달아났다. 이에 그치지 않고 삼프도리아는 코브나키와 데프렐의 추가 득점이 이어지면서 최종 스코어 5-0으로 승리했다. 

# 이 주 최고의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2-1 사수올로)

드디어 터졌다. 유벤투스 이적 이후 세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던 호날두가 사수올로를 상대로 멀티골을 가동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두 골을 가동한 호날두는 5시간 20분 만에 세리에A 첫 골을 기록했고, 리그에서만 400번째 득점포를 기록하는 대기록을 연출했다.

전반만 하더라도 다소 기대이하였다. 그러나 후반 호날두의 득점포가 불을 뿜기 시작했다. 후반 4분에는 코너킥 상황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사수올로 수비수 페라리가 걷어낸 공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그대로 밀어 넣으며 데뷔골을 신고했고, 후반 20분에는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기록하며 추가 득점을 터뜨렸다.

여러모로 고무적이다. 1,2라운드에서 호날두는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도 무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더했다. 3라운드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이후 치른 4라운드에서 2골을 가동하며 데뷔골과 자신감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됐다.

#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4라운드 주요 이슈

- 세리에A 최고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멀티골을 가동하며 유벤투스 데뷔골을 신고했다.

- 호날두가 사수올로전 멀티골로 프로 통산 리그 400호골을 완성했다.

- 인테르가 파르마전 패배로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4경기에서 인테르가 거둔 성적표는 1승 1무 2패이다.

- 로마와 밀란이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로마는 1승 2무 1패를 그리고 밀란은 1승 1무 1패(1라운드 제노아전 연기)를 기록 중이다. 

- 그레고르 데프렐의 활약이 매섭다. 제노아의 공격수 피아테크와 함께 데프렐은 4경기에서 4골을 가동하며 로마에서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4라운드 결과

인터 밀란 0-1 파르마 칼쵸
나폴리 1-0 피오렌티나
프로시네노 0-5 삼프도리아
AS 로마 2-2 키에보
제노아 1-0 볼로냐
유벤투스 2-1 사수올로
우디네세 1-1 토리노
엠폴리 0-1 라치오
칼리아리 1-1 AC 밀란
스팔2013 2-0 아탈란타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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