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품은 유벤투스에 자극을 받은 탓일까? 지난 시즌 극적으로 리그 4위를 달성하며 다음 시즌 오랜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인터 밀란이 다시 한 번 대대적인 보강에 나설 예정이다.
인터 밀란의 이번 여름이 심상치 않다. 이탈리아의 '디마르지오닷컴'은 14일(한국시각) 인테르가 수비진과 공격진 그리고 미드필더진 보강에 나섰다고 알렸다.
매체가 거론한 첫 번째 선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크로아티아 대표팀 수비수 브르살리코다. 과거 사수올로에서 뛰었던 브르살리코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알렸다. 때마침 임대생 칸셀루가 원소속팀 발렌시아 복귀 이후 유벤투스로 이적한 인테르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그 다음 후보는 맨유의 다르미안이다. 밀란 유소년팀 출신인 다르미안은 토리노에서의 활약을 밑바탕으로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지만, 맨유 이적 후에는 주로 로테이션 멤버로 전락했다. 애초 유벤투스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유벤투스가 칸셀루를 품으면서 세리에A 복귀가 불투명하다. 이 틈을 타 인테르가 다르미안에 관심을 보이면서 그의 세리에A 복귀 여부가 관심사로 대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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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진뿐 아니라, 공격과 미드필더진에도 새로운 이름이 거론 중이다. 나잉골란의 합류로 미드필더진 보강에 성공했지만, 내친김에 토트넘 홋스퍼의 벨기에 대표팀 미드필더 뎀벨레까지 품겠다는 각오다. 베시노와 갈리아르디니를 팀의 미래로 그리고 현재의 자원으로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뎀벨레와 나잉골란을 적극 기용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공격진 후보는 마우콩이다. 말콤으로도 유명한 마우콩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았지만, 소득이 없었다. 유력 행선지였던 아스널은 물론이고, 차선책이었던 토트넘 역시 루카스 모우라를 데려오며 마우콩 영입전에서 손을 뗐다. 그 사이 인테르가 마우콩의 새로운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칸드레바의 부진으로 측면 보강이 필요한 만큼 폴리타노와 함께 측면에서 경쟁할 후보로 기대주 마이콩을 점찍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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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쟁한 선수들이 영입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올 시즌 인테르는 이미 공격부터 수비까지 알토란 같은 자원들을 대거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공격진에는 아르헨티나 기대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그리고 사수올로에서는 폴리타노를 데려왔다. 미드필더진에는 로마의 간판 미드필더 나잉골란이 합류했다. 여기에 수비진에는 세리에A에서 굵직한 활약을 펼쳤던 데 브리와 아사모아가 인테르 유니폼을 입게 됐다.
호날두 영입으로 이전 시즌들과 마찬가지로 유벤투스의 강세가 유력시되고 있지만 인테르 역시 부지런한 여름 이적시장으로 새 시즌 타도 유벤투스 선봉장을 노리고 있다.
# 2018/2019시즌 인터 밀란 주요 영입 명단 ( )는 전 소속팀
수비수: 스테판 데 브리(라치오), 콰드워 아사모아(유벤투스)
미드필더: 라쟈 나잉골란(AS 로마)
공격수: 마테오 폴리타노(사수올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라싱 클럽)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