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에게도 낯선 3경기 침묵…동료 “우리가 도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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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이렇게 애를 먹은 적이 거의 없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떠오른 시점부터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이렇게 애를 먹은 적이 거의 없다.

레알마드리드에 입단한 2009년부터 유벤투스로 이적한 올해까지, 지난 10시즌 동안 개막 이후 직접 출전한 리그 3경기에서 무득점한 시즌은 2017-18(4경기째 득점)과 올 시즌 뿐이다. 레알 입단 첫 시즌인 2009-10에는 개막전 데포르티보라코루냐전부터 골문을 열어젖혔다. 이후 2016-17까지 3경기 내에는 무조건 시즌 첫 골을 작성했다. 2011-12, 2014-15, 2016-17에는 출전한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기에 더 높은 득점율을 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시즌 초반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그 덕에 레알에서 비현실적인 득점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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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는 아직까지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다. 키에보베로나, 라치오, 파르마와 3경기에서 모두 침묵했다. 23개의 슈팅 중 단 한 개도 골망에 닿지 않았다. 현재 유럽 5대리그에서 무득점한 선수 중 슈팅수가 가장 많다고 한다.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매 경기를 마치고 호날두의 데뷔골이 언제쯤 터질지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유럽 각국 언론은 3경기 연속해서 ‘팀은 이겼지만, 호날두는 침묵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그만큼 ‘호날두의 골’에 관한 관심은 언제나 높다.

감독, 전문가, 언론 등이 꼽는 호날두 침묵 이유는 “새로운 리그 적응 문제”, “세리에A의 촘촘한 수비”, “측면 포지션 이동”, “불운” 등이다. 체사레 프란델리 전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은 호날두에게 수비가 쏠리면서 동료들에게 득점 기회가 돌아간다고 말한 바 있다. 유벤투스 미드필더 블레이즈 마투이디는 “호날두가 득점할 수 있도록 팀 동료들이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9월 A매치 데이를 앞두고 포르투갈 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은 호날두는 유벤투스에 남아 16일 사수올로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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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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