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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됐네요', 레알이 자신 있게 부인한 이유

[골닷컴] 홍의택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재영입은 없다.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깜짝 복귀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직접 입장을 표명했다. 과거 호날두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합작한 그이지만, 옛정에 끌려가진 않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최근 본인 SNS 계정을 통해 호날두 복귀 추진설을 전면 반박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이며, 나 역시 그를 존경한다"라면서도 "단 한 번도 그의 재영입을 고려한 적은 없다. 우리는 앞을 바라볼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수장이 이토록 강하게 나온 데는 이유가 있을 터. 스페인 '마르카'는 가레스 베일의 이름을 꺼냈다.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에서 힘겨워했던 베일은 토트넘 홋스퍼로 1년간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이후 이적 가능성이 높아 보였으나, 매체에 따르면 최근 안첼로티판 레알의 컬러에 잘 녹아들고 있다고.

매체는 안첼로티 감독 역시 베일의 태도를 마음에 들어 한다고 전했다. 지난주 치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 선발 출격에도 이러한 평가가 녹아 있다는 것이다. 향후 재계약은 불투명하지만, 일단 이번 시즌 핵심 멤버 노릇은 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따른다. 

한편 호날두의 거취는 더욱 알 수 없게 됐다. 유벤투스와 작별할 것이란 보도만 나왔을 뿐,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친정팀 레알까지 "관심 없다"는 답을 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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