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한일월드컵 때 ‘84kg’ 레알 시절 ‘9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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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41)가 레알마드리드 시절 몸무게가 100kg에 육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브라질의 전설적인 공격수 호나우두(41)가 레알마드리드 시절 몸무게가 100kg에 육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파비오 카펠로 현 장쑤쑤닝 감독이 24일 ‘스카이 칼치오 클럽’과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2006-07시즌 전반기 호나우두의 몸무게는 96kg을 찍었다. 체중 관리에 실패한 탓에 비난이 쏟아지던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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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레알마드리드 사령탑이던 카펠로는 “호나우두의 몸무게는 96kg였다”며 “‘2002한일월드컵 때 몸무게가 얼마나 나갔느냐’는 내 물음에 ‘84kg’라고 답하더라. 그래서 적어도 88kg까진 줄여야 할 것 같다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카펠로 감독은 해당시즌 4년 만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끌었지만, 호나우두는 별다른 기여를 하지 못했다. 전반기 동안 눈에 띄는 감량을 하지 못한 채 리그에서 1골을 기록하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탈리아 AC밀란으로 이적했다. 

둘이 함께 한 시간은 짧다면 짧은 반년. 하지만 카펠로 감독은 이 인터뷰에서 ‘지도를 해본 선수 중 최고는 누구인가’란 질문에 주저하지 않고 ‘호나우두’를 꼽았다. 그는 “나에게 있어 최고의 선수는 호나우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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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는 ‘날씬했던’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준우승을 이끌고, 이어진 한일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서른 전후 체중 관리에 실패하면서 별명 ‘황제’, ‘페노메논(경이로운 사람)’에 어울리지 않게 2011년 커리어를 마감했다. 

밀란, 유벤투스, AS로마, 잉글랜드, 러시아 등을 이끈 카펠로 감독은 지난 6월 중국슈퍼리그 소속 장쑤 지휘봉을 잡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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