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이하영 기자 = “네이마르는 아직 음바페보다 훨씬 더 많은 걸 가지고 있다”
브라질 축구 전설이자 전 레알 마드리드 선수 호나우두가 “네이마르는 아직 음바페 보다 더 낫다(더 많은 걸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가 31일(현지시간) 호나우두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호나우두는 인터뷰에서 '네이마르의 레알 마드리드행, 음바페와 네이마르' 등에 대해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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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는 먼저 2018 여름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네이마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명확하지 않다. 네이마르와 레알에 대한 기사들을 정말 많이 읽어봤다. 그런데 매번 레알은 네이마르에게 확실한 러브콜을 보내지 않았다. 나는 이것이 실현 불가능하며 협상 또한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훌륭한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레알 마드리드에 관심을 가진다. 또한, 10개의 클럽에게 네이마르를 원하냐고 묻는다면 9개 클럽이 그렇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그 생각만으로 (영입)제안을 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네이마르와 레알 마드리드 모두 누구나 관심을 가질만한 빅스타, 빅클럽이지만 그런 생각만으로 이적은 어렵다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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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호나우두는 PSG에서 함께 뛰는 음바페와 네이마르를 비교하며 “아직은 네이마르가 낫다”고 말했다. 음바페(19)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인 반면, 네이마르(26)는 경기력 부진과 더불어 엄살, 득점 욕심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호나우두는 “네이마르의 월드컵은 좋지 못했다”며 월드컵에서의 부진과 불운을 인정했다.
그러나 이어서 그는 “그러나 네이마르는 아직 음바페보다 훨씬 더 많은 걸 가지고 있다. 물론 음바페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스피드를 비롯한 많은 능력을 보유했다”고 말하며 음바페의 축구 재능은 대단하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아직 네이마르가 더 우위에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