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한 달” 보낸 손흥민, 금메달과 함께 토트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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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오늘, 데뷔전에서 웃을 여유가 없었던 손흥민은 이날만큼은 금메달을 들고 환히 웃었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2015년 9월13일 손흥민(26)은 토트넘홋스퍼 데뷔전을 치렀다. 1년 전 웸블리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득점했다. 그리고 오늘, 금메달을 들고 활짝 웃었다. 9월13일은 손흥민에게 여러모로 기억에 남을 날이다.

손흥민의 ‘행복한 3년’의 시작은 2015년 8월 이전 소속팀 바이엘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시작된다. 9월13일 선덜랜드 원정경기를 통해 토트넘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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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3년 사이에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더불어 토트넘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프리미어리그는 물론이고 유벤투스, 보루시아도르트문트와 같은 유럽 강호를 상대로도 진가를 발휘하며 입지를 굳혔다. 꼭 1년 전인 2017년 9월13일에는 웸블리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으며 3-1 승리에 일조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 7월 현 소속팀과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2015년 여름 2500만 유로에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의 몸값은 현재 4배 가까이 뛰었다.(*국제스포츠연구센터 자료. 추정치)

손흥민은 향후 유럽 클럽 커리어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병역 문제도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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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의 배려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결승에서 일본을 꺾고 조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아시안게임과 국가대표 친선 2연전까지 소화한 뒤 근 한 달 만에 토트넘으로 돌아간 손흥민의 손에는 금메달이 들려져있었다. 그는 출국에 앞서 “너무도 행복한 한 달이었다…이제 시작이다. 빨리 돌아가서 동료들을 보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공교롭게 손흥민은 3년 전 데뷔전을 치른 날과 같은 9월13일에 돌아왔다. 당시 웃을 여유가 없었던 손흥민은 이날만큼은 금메달을 들고 환히 웃었다.

사진=토트넘홋스퍼 공식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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