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이에 잉글랜드 대표팀은 향후 토너먼트에서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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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UEFA 유로 2020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 전반 12분경 터진 스털링의 결승골을 지켜내며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조 1위(2승 1무)로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축구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아울러 대회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우승 도전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표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팬들은 기쁨의 밤을 보냈다.
특히 잉글랜드가 기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수비의 핵심 매과이어가 부상에서 돌아와 풀타임을 뛰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매과이어는 삼사자 군단 수비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월등한 피지컬, 뛰어난 수비 조율 능력과 빌드업까지 장착한 그는 2017년 대표팀에 발탁된 이후 꾸준하게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뒷문을 지켜왔다.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선 팀을 3위까지 이끄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지난달 9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발목 인대를 다치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줄곧 회복에 전념했지만,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이에 대표팀 명단에서 탈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매과이어가 곧 돌아올 수 있다며 최종명단에는 포함했다.
예상했던 대로 개막전은 결장했다. 스코틀랜드전에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대로 조별 예선에선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 듯했으나 체코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견인했다. 매과이어는 가로채기 3회, 걷어내기 2회, 슛 블록 1회, 경합 싸움 승률 100%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키패스도 한 차례 공급하며 빌드업 측면에서도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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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잉글랜드 대표팀이 향후 토너먼트에서도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이미 잉글랜드는 매과이어가 없는 2경기에서도 무실점을 거뒀는데, 매과이어가 가세한 후로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공격이 강하면 경기에서 이기고, 수비가 강하면 우승한다'는 말처럼 매과이어의 합류로 잉글랜드의 우승 가능성은 다시 높아졌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오늘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매과이어가 90분을 뛰면서 팀에 합류했다는 점이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