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축구 역사상 이적료가 가장 비쌌던 선수들로 베스트 일레븐을 꾸리면 어떨까?
31일(현지시각) 축구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가 그 해답지를 보여줬다.
TRANSFERMARKT일단 바르셀로나 팬이라면 한숨부터 나올지도 모른다. 쿠티뉴와 뎀벨레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그나마 양반이다. 첼시 팬이라면 명단을 보자마자 이미 뒤로 가기 버튼을 눌렀을지도(?)
포메이션은 4-3-3이다. 삼각형 구조로 미드필더진이 구성됐다. 일단 스리톱은 네이마르와 음바페 그리고 뎀벨레다. 세 선수 모두 2017년 여름 지금의 소속팀으로 이적했다. 앞에 두 명은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가 없어서 그렇지, 최소한 돈값은 해냈다. 한 명은 재계약까지 체결했다. 음바페는 여기에 서명만 하면 몸값 이상을 해냈다는 평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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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한 명은 물음표다. 먹튀의 교과서 중 한 명이다. 아 물론 아직 튀진 않았지만. 실력은 고사하고 필드가 아닌 병상을 지키는 일이 더 잦은 편이다. 뭘 보여준 것도 없다. 지금도 그는 부상 회복 중이다. 최근에는 아시안인들을 비하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안 좋은 의미로 화제를 모았다.
미드필더진의 경우 쿠티뉴와 데 용 그리고 포그바로 구성된다. 쿠티뉴도 바르셀로나 팬들에겐 아픈 상처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황급히 영입했지만, 리버풀 때와는 너무 달랐다. 팀 내 주전 경쟁 확보 실패는 물론이고, 뎀벨레 만큼이나 자주 다친다. 그나마 2019/2020시즌 밥값을 해냈지만, 그건 바르셀로나가 아닌 바이에른 뮌헨 임대 시절 이야기다.
데 용의 경우 이적 초반과 달리 팀에 무난히 안착했다. 'POGBACK'으로 불렸던 포그바 역시 맨유 중원 한 축을 담당 중이다. 2018년에는 월드컵 우승도 맛봤다. 다만 최근 재계약 협상이 순조롭지 못하다. 선수보다는 에이전트가 문제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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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백에는 맨시티 선수가 두 명이나 포함됐다. 둘 다 측면이다. 칸셀루는 현존 최고 풀백 중 하나다. 반대로 멘디는 보여준 것도 없다. 유리몸이다. 오른쪽 풀백 칸셀루가 왼쪽에 모습을 드너낸 이유도멘디 때문이다. 풀백으로 포지션을 옮긴 진첸코는 보너스. 센터백은 매과이어와 데 리흐트다. 두 선수 모두 팀 핵심 수비 자원이다. 다만 새 시즌 데 리흐트는 유로를 통해 건재함을 알린 노장 키엘리니와 경쟁이 예상된다. 물론 데 리흐트가 1순위겠지만.
마지막은 케파다. 첼시 팬이라면 한숨부터 나올 것이다. 이적시장 막판 쿠르트아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으로 소위 패닉 바이로 데려온 선수다. 비싸게 데려왔더니, 반자동문이 됐다. 세계에서 가장 이적료가 비싼 골키퍼지만, 현실은 벤치 신세다. 오히려 이게 나을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