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식父, "이적? 나폴리와 계약 기간 존중할 것"

댓글()
나폴리와의 결별설이 불거진 주장 마렉 함식의 부친이 이적설 진화에 나섰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나폴리와의 결별설이 불거진 주장 마렉 함식의 부친이 이적설 진화에 나섰다.

함식의 부친은 1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디마르지오닷컴'을 통해 함식의 나폴리 잔류를 시사했다. '라디오 CRC'를 인용한 보도에서 그는 "함식은 나폴리 선수이며 그렇게 느끼고 있다. 함식과 나폴리의 계약 기간은 여전히 3년의 시간이 남았으며,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안첼로티의 전화? 이와 관련해서는 함식과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다만, 함식은 감독의 손짓에 대해 기뻐한다. 이는 안첼로티가 (나폴리 부임 이후) 처음 했던 전화 통화 중 하나였다. 감독을 함식에게 구단의 프로젝트 그리고 새로운 나폴리에서 함식의 위치에 대해서도 알려줬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함식의 미래와 관련해서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그는 계약 기간이 남아있고, 무슨 일이 있든 이를 이행하리라는 것 뿐이다"며 함식이 나폴리와의 계약 기간을 존중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리우스, "내가 리버풀을 망쳤다""

함식은 나폴리 그 자체다. 팀의 유소년팀 출신은 아니지만, 2007년 나폴리 이적 후 꾸준한 활약상을 무기로 팀의 상징적인 선수로 우뚝 섰다.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 최고 레전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요 뉴스  | "​[영상] 챔피언스리그 3연패, 레알의 우승 축하 행사 속으로"

기록이 말해준다.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10년 이상 그라운드를 누비며, 올 시즌에는 종전 마라도나가 보유했던 구단 내 최다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여러 이적설에도 나폴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고, 최근 중국 슈퍼리그 진출설이 불거졌지만 안첼로티 감독이 직접 나서 함식의 잔류를 선언하면서 이 역시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이제 함식의 남은 과제는 다음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도전이다. 올 시즌 나폴리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도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실패하며 2위로 시즌을 마쳤다. 사리 감독이 팀을 떠났고 새로운 사령탑으로 카를로 안첼로티를 선임했다. 

명예 회복을 꿈꾸는 안첼로티 그리고 다시 한 번 타도 유벤투스에 나설 나폴리 선수들의 다음 시즌을 위해서라도, 주장 함식의 잔류는 다음 시즌 구단의 흥망성쇠를 가늠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