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황희찬 20경기 출전 시 임대료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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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임대 계약 조건 공개…올 시즌 리그 20경기 출전하면 임대료 소멸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 시즌 함부르크 SV로 임대된 황희찬(22)의 계약 조건에 포함된 이색적인 조항이 공개됐다.

독일 일간지 '슈포르트 빌트'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함부르크가 RB 잘츠부르크에서 1년 임대 영입한 공격수 황희찬이 특이한 조항이 포함된 계약을 맺고 독일 무대에 입성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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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는 함부르크로부터 임대료 1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3억669만 원)를 받는 조건에 합의하며 황희찬을 보내줬다. 그러나 '슈포르트 빌트'의 보도에 따르면 함부르크는 황희찬이 올 시즌 독일 2.분데스리가(2부 리그)에서 최소 20경기에 출전하면 임대료를 회수하는 조건으로 그를 임대 영입했다. 총 18팀으로 구성된 2.분데스리가는 매 시즌 각 팀당 34경기씩 소화한다.

함부르크는 올 시즌 현재 9경기를 치렀다. 시즌 개막 후 팀에 합류한 황희찬은 이 중 6경기에 출전했다. 아직 함부르크가 27경기를 남겨둔 만큼 황희찬은 큰 부상이 없는 한 수월하게 20경기 출전을 채울 전망이다. 그는 오는 1월 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차출돼 3~4주가량 소속팀 함부르크를 떠나 대표팀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크지만, 2.분데스리가는 1월 중 상당 기간이 겨울 휴식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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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지난 8월 아시안게임 출전을 이유로 함부르크에 뒤늦게 합류했다. 이후 시즌 도중 체력 부담을 안고 함부르크에 합류한 그는 무릎 부상까지 겹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 6경기 1골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 황희찬은 오는 2021년 6월까지다. 함부르크는 1년 임대로 영입한 황희찬의 올 시즌 활약을 지켜본 후 완전 영입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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