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바퀴 돈 월드컵 본선..유럽 ‘강세’·亞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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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모두 끝마친 현재,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인 대륙은 예상했듯이 유럽이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전통적으로 유럽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유럽팀이 강세를 보였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모두 끝마친 현재,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인 대륙은 예상했듯이 유럽이다.

유럽 14개팀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단 2번 패하고 8승 4무를 따냈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멕시코)과 동유럽 강호 폴란드(세네갈)만이 무릎 꿇었다. 획득 가능한 승점 42점 중 따낸 승점만 28점. 경기당 평균 2점, 2경기당 평균 1승 1무에 해당한다. 8개조 중 5개조 선두에 유럽 팀이 이름 올리고 있다. C조(프랑스, 덴마크)와 G조(벨기에, 잉글랜드)의 경우 각 조 1~2위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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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많은 승점을 챙긴 대륙은 놀랍게도 아시아다. 5팀이 출전해 2승 3패, 승점 6점을 획득했다. 이란과 일본이 각각 모로코와 콜롬비아를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호주는 나란히 패했다. 아시아는 획득 가능한 15점 중 40%에 달하는 6점을 가져갔다. 아시아팀은 4년 전 브라질월드컵에선 1승도 따내지 못했단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놀라운 반전이다.(당시 12전 3무 9패)

남미의 자존심은 구겨질 대로 구겨졌다. 5팀 중 승리한 팀은 A조의 우루과이 뿐. 우루과이도 후반 종료 직전 ‘수비수’의 헤딩골로 이집트를 힘겹게 물리쳤다. 우승후보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다크호스 콜롬비아, 페루 모두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5경기 1승 2무 2패는 분명 ‘축구 대륙’으로 불리는 남미가 원하는 결과는 아닐 터. 유럽과의 3차례 대결에선 2무 1패에 그쳤다. 콜롬비아는 4년 전 조별리그에서 4-1로 대파한 일본에 1-2로 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북중미는 멕시코의 깜짝 승리 덕에 무승을 면했다.(3전 1승 2패) 아프리카도 힘겹게 1승을 따냈다. 세네갈이 20일 폴란드를 2-1로 제압한 물리치면서 5전 전패를 피할 수 있었다. 5개 대륙은 최소 1승씩 나눠 가졌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결과
러시아 5-0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0-1 우루과이
모로코 0-1 이란
포르투갈 3-3 스페인
프랑스 2-1 호주
아르헨티나 1-1 아이슬란드
페루 0-1 덴마크
크로아티아 2-0 나이지리아
코스타리카 0-1 세르비아
독일 0-1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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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1-1 스위스
스웨덴 1-0 대한민국
벨기에 3-0 파나마
튀니지 1-2 잉글랜드
콜롬비아 1-2 일본
폴란드 1-2 세네갈 

*20일 러시아-이집트전(A조 2차전) 제외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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