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루빈 카잔 이적 후 첫 시즌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황인범(24)의 생애 첫 번째 유럽대항전이 단 한 경기 만에 끝나고 말았다.
침통함에 잠길 만한 패배를 당한 루빈 카잔이다. 루빈 카잔은 13일(한국시각) 지난 시즌 폴란드 리그 준우승팀 라코프 체스토호바를 상대한 2021/22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3차 예선 2차전 홈 경기에서 득점없이 0-0으로 전후반을 마친 후 돌입한 연장전 111분 통한의 결승골을 헌납하며 0-1로 패했다. 루빈 카잔은 폴란드에서 열린 지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후 홈에서 0-1로 패하며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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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부상을 이유로 1차전 원정에 결장한 황인범은 이날 루빈 카잔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106분간 활약한 후 사이토 미츠키와 교체됐다.
루빈 카잔과 라코프는 이날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승부는 111분이 돼서야 갈렸다. 라코프 공격수 블라디슬라프스 구트코프스키스(26)가 문전으로 날아든 패스를 머리로 받아넣으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루빈 카잔에 이날 패배가 더 뼈아픈 이유는 연장전 종료 직전 얻어낸 페널티 킥을 실축하며 경기를 승부차기로 끌고 갈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다. 루빈 카잔은 120분 세아드 하크샤바노비치가 수비수 필립 우레모비치가 유도한 페널티 킥을 실축했다.
루빈 카잔은 106분 왼쪽 측면 수비수 일리아 사모슈니코프가 퇴장을 당한 후 수적 열세를 안게되며 실점까지 허용하는 불운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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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프에 패한 루빈 카잔은 유로파 리그 진출에 성공한 지난 2015/16 시즌 후 무려 6년 만에 밟은 유럽대항전에서 3차 예선 탈락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어야 했다.
올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는 토트넘, 우니온 베를린, 스타드 렌, AS 로마 등이 진출해 황인범과 루빈 카잔이 본선 진출했다면 값진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그러나 루빈 카잔은 3차 예선에서 복병 라코프에 발목을 잡히며 6년 만의 유럽대항전에서 조기 탈락했다.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일정을 단 두 경기 만에 마무리한 루빈 카잔은 이제 올 시즌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에서 상위권 경쟁을 펼치는 데 올인할 가능성이 크다. 루빈 카잔은 올 시즌 초반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에서 3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루빈 카잔은 오는 16일 새벽 3시 크릴리아 소베토프를 상대로 홈에서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4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