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hiro Tomiyasu Milan Bologna Serie AGGetty

'한때 토트넘 타깃' 토미야스, 아스널행 임박…이적료 협상 중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아스널 이적을 앞두고 있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은 토미야스 영입을 두고 볼로냐와 접촉하고 있다. 최종 이적료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계속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현재 오른쪽 풀백 포지션에 고민을 떠안고 있다. 엑토르 베예린과 세드릭 소아레스가 있지만 확실하게 믿고 맡기기엔 부족하다. 베예린은 전방 십자인대 부상 이후 줄곧 내리막을 걸었고, 소아레스는 빅클럽에서 뛰기에 역량이 부족한 모습만 보여줬다.

이에 아스널은 올여름 대대적인 보강을 계획한 가운데 풀백 포지션 영입도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키어런 트리피어, 제키 셀릭, 맥스 아론스 등이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이들 모두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 특히 가장 영입을 원했던 트리피어의 경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적료 협상에 실패했다.

결국 이대로 보강을 하지 못한 채 이적시장을 마감하는 듯했다. 그러나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 토미야스를 영입하기 위해 소속팀 볼로냐와 협상에 들어간 상태다.

토미야스는 2019년 여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을 떠나 볼로냐로 이적한 이후 지금까지 통산 64경기를 뛰며 주축으로 활약했다. 본래 포지션은 센터백이지만 오른쪽 풀백도 겸하며 멀티 플레이어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기본적인 피지컬이 좋고 수비력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장신임에도 스피드가 빠르며 발밑이 부드러워 빌드업에도 능하다.

이런 활약 속에 빅클럽들의 레이더망에 포착됐고, 특히 올여름 토트넘과 강력하게 연결됐다. 토트넘은 풀백 보강을 추진하던 중 토미야스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개인 합의는 이뤄졌으나 이적료에서 견해차가 생기면서 이적이 무산됐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이런 가운데 아스널이 이적이 불발된 토미야스를 데려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이적료 협상만 이뤄진다면 영입을 완료 지을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고

ENJOYED THIS STORY?

Add GOAL.com as a preferred source on Google to see more of our reporting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