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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별 소속팀 비중 WC F조 최하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월드컵을 준비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인은 팀마다 주축 선수가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소속팀에서 펼친 활약이다.

그만큼 월드컵을 앞둔 선수가 물오른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오랜 기간 소속팀에서 부진했거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선수가 세계 최강을 가리는 월드컵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칠 가능성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대표팀 명단이 발표될 때마다 매번 변함없이 화두로 떠오르는 건 차출된 선수가 소속팀에서 차지하는 입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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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의 산하기관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는 32개국 주요 선수가 소속팀에서 기록한 출전 시간을 바탕으로 팀별 성적을 예상했다. CIES는 팀별로 러시아 월드컵 대륙 예선에서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 23명씩을 추린 뒤, 그들이 올 시즌 각자 소속팀의 전체 경기 시간 중 실질적으로 소화한 출전 시간을 비율로 계산했다. 이후 CIES는 해당 선수들이 각자 몸담은 소속팀의 클럽 랭킹을 토대로 '인덱스 스코어'를 매겨 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의 순위를 공개했다.

결과적으로 한국의 '인덱스 스코어'는 100점 만점에 30점이으로 32개국 중 25위. 한국은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 23명이 각자 소속팀의 올 시즌 경기 시간 중 출전 시간 비율 65%를 기록했다. 이는 32개국 중 22번째에 속하는 수치다. 한국의 주요 선수들이 활약하는 소속팀 클럽 랭킹 포인트(club coefficient)는 0.52점으로 32개국 중 26위.

러시아 월드컵 F조에 평성된 4개국(한국, 스웨덴, 멕시코, 독일) 중 주요 선수 23인의 출전 시간 비율과 클럽 랭킹 포인트이 가장 높은 팀은 독일. 요아힘 뢰브 감독이 이끄는 독일은 출전 시간 비율 73%, 클럽 랭킹 포인트 1.25점을 기록했다. 이어 멕시코는 출전 시간 비율 67%, 클럽 랭킹 포인트 0.75점을 기록했다. 스웨덴은 출전 시간 비율이 71%로 멕시코보다 높았으나 클럽 랭킹 포인트는 0.63점에 그쳤다. 출전 시간 비율 65%, 클럽 랭킹 포인트 0.52점에 그친 한국은 두 가지 부문에서 나란히 F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스페인은 출전 시간 비율 81%, 클럽 랭킹 포인트 1.37점으로 두 부문에서 32개국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인덱스 스코어는 만점인 100점을 받았다. 브라질(78%, 1.127점, 인덱스 89점), 프랑스(69%, 1.35점, 인덱스 84점), 독일(73%, 1.25점, 82점)이 뒤를 이어 4위권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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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가입국 중에는 전체 순위 21위 일본(75%, 0.55점, 인덱스 37점)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25위 한국, 28위 호주(65%, 0.47점, 인덱스 27점), 30위 이란(70%, 0.36점, 인덱스 23점), 31위 사우디아라비아(55%, 0.43점, 인덱스 21점)가 뒤를 이었다. 한편 일본은 주요 선수의 출전 시간 비율로는 75%로 스페인과 덴마크(81%), 브라질(78%)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전체 순위 최하위 팀은 출전 시간 비율 47%, 클럽 랭킹 포인트 0.28점에 그친 파나마(인덱스 12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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