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충격패 獨 뢰브, 다음 주 거취 발표

댓글()
Getty
'충격의 조별 리그 탈락' 독일, 12년 만에 뢰브 감독 체제 마감할까?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한국에 패해 16강 진출에 탈락한 독일이 체질 개선을 고려하고 있다. 무려 12년째 독일을 이끈 요아힘 뢰브 감독이 다음 주까지 거취를 결정할 전망이다.

독일은 지난 27일(한국시각) 열린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F조 최종전에서 한국에 0-2로 패했다. 그러면서 독일은 1승 2패로 승점 3점, 골득실 -2로 F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독일이 조별 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건 지난 1938년 대회 이후 무려 80년 만이다.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한 독일은 러시아에서도 막강한 우승 후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한국에 발목을 잡히며 탈락했다.


주요 뉴스  | "[영상] 네이마르의 콩나물헤어, 나만 불편해?"

뢰브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독일 방송 'ZDF'를 통해 "스스로 질문해야 한다. 나는 지금 나 자신이 의심해야 할 첫 번째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는 그가 사임을 고려 중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뢰브 감독은 독일 축구협회와 오는 2022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독일 축구협회 또한 한국에 패하고도 "우리는 뢰브 감독을 믿는다. 그것은 변함 없는 사실”이라며 일단 경질 가능성은 일축한 상태다.

그러나 뢰브 감독은 본인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날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라인하르트 그린델 독일 축구협회장은 "다음 주 이번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분석 보고서를 축구협회가 받게 될 것이다. 나는 그때 뢰브 감독도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 "[영상] 2002년 한국처럼? 2연승&16강에 러시아 들썩들썩"

뢰브 감독은 지난 2006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떠난 후 독일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후 그는 12년간 독일을 이끌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뢰브 감독은 독일 대표팀과 모든 경기를 통틀어 승률 65.4%를 기록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