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부상 결장한 린델로프, 숙소에서 눈물 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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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 당일, 스웨덴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 눈에선 눈물이 흘렀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한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 당일, 스웨덴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23, 맨유)의 눈에선 눈물이 흘렀다.

간절하게 바라던 월드컵 데뷔전을 치를 수 없다는 생각에 감정이 북받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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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델로프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수비수 폰투스 얀손(27, 리즈유나이티드)은 그 장면을 생생하게 지켜봤다.

스웨덴 언론 아폰블라뎃 등에 따르면, 얀손은 “경기 날 아침 일어났을 때, 린델로프가 선발 출전할 것이라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그런데 경기장으로 떠나기 전 문자 하나가 날아왔다. ‘준비해둬. 느낌이 좋지 않아.’ 만감이 교차했다. 기쁘면서도 긴장되고, 그러다 슬픔이 밀려왔다”고 했다.

얀손은 곧장 린델로프의 방으로 향했다고 한다. 방문을 연 순간, 그의 눈에는 낙담하는 동료가 눈에 띄었다. 얀손은 “너무도 슬퍼하고 있었다. 눈물도 흘리더라. 그를 위로하면서 나도 울 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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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센터백 린델로프를 대신해 선발 출전한 얀손은 팀의 1-0 신승을 도왔다. 그는 “한국이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그다음부턴 우리가 경기를 주도했다. 우린 많은 찬스를 만들었다”며 승리를 거둘만한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스웨덴은 한국과 멕시코전 이후인 24일 새벽 3시 독일과 F조 2경기를 갖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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