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이면 호주가… 험난해진 김학범호의 도쿄행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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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하고 도쿄올림픽으로 눈을 돌린 김학범호가 쉽지 않은 길을 또 걷는다. 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부터 강적 호주를 상대해야 한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한국은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하우스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 예선 조 추첨에서 호주, 캄보디아, 대만과 함께 H조에 들어갔다. 원하지 않았던 결과다.

지난 1월 열린 대회에서 4강에 오른 한국 POT 1번에 들었다. POT 2번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팀은 호주였다. 지난 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전력과 선수 구성으로 볼 때 사실상 POT 1번이었다. 중국, 태국도 껄끄러웠지만 호주 급은 아니다. 홍콩, 미얀마가 걸리면 가장 좋은 시나리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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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호주가 한국이 속한 H조로 들어왔다. 2020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본선 진출권은 예선 각 조 1위 11개 팀과 각 조 2위 중 상위 4개 팀이 간다. 태국은 본선 개최국인 관계로 성적에 관계없이 오른다.

자연히 조 2위도 부담스러워졌다. 호주와의 맞대결에서 질 수 없는 이유다. 조 1위를 놓치면 경우의 수에 따라 U-23 챔피언십 본선행을 가린다. 한국이 속한 H조는 내년 3월 22일부터 캄보디아에서 대회를 치른다.

긍정적인 점이라면 올해 1월 열린 대회에서는 호주와 같은 조에 속해, 그들을 따돌리고 토너먼트에 올랐던 경험이 있다는 점이다. 현재 대학 선수 중심으로 테스트를 하면 진흙 속의 진주를 찾고 있는 김학범도 감독도 만만치 않은 예선을 치러야 하는 만큼 선수 구성에 한층 만전을 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학범 감독은 “호주와는 사실 안걸렸으면 했다. 무조건 1위를 고수하기 위해 매 경기 토너먼트라는 각오로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는 "어느 한 경기도 쉽지 않다. 매 경기마다 100% 힘을 쏟겠다. 준비를 잘 해서 좋은 모습으로 도쿄올림픽에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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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거스 히딩크 감독이 팀을 맡아 눈길을 끄는 중국은 말레이시아, 라오스, 필리핀과 함께 J조에,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태국, 인도네시아, 브루나이와 K조에 속했다.

2020년 1월 8일부터 26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AFC U-23 본선은 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한다.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을 제외한 상위 3개 팀이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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