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케스-나겔스만, ‘42살 차’ 지도자 한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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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케스 감독은 어린 적장에 대해 “나겔스만은 매우 잘해주고 있다. 모든 어린 지도자의 귀감”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아들뻘도 아니다. 거의 손자뻘이다. 

27일 바이에른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맞대결하는 바이에른뮌헨 유프 하인케스 감독(72)과 호펜하임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30)은 무려 42살 차가 난다. 축구선수였다면 현역으로 한창 뛸 나이에 지휘봉을 잡고, 은퇴해도 무방할 나이에 현장을 누비면서 축구계에서 보기 드문 맞대결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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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지략 대결을 펼친 프리미어리그 최고령, 최연소 사령탑인 아르센 벵거(68) 아스널 감독과 에디 하우(40) 본머스 감독은 이들 앞에서 명함을 내밀지 못한다. 

독일 언론은 당연히 두 감독의 나이 차에 주목했다. 기자회견에서 하인케스의 ‘서른 살 청년’ 시절이 키워드로 떠올랐다. 하인케스는 웃으며 “(현역으로 뛰면서) 27~30골을 넣었다”고 했다. 실제 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 소속으로 리그에서만 27골을 기록했다. 2년 연속 득점상을 수상하며 팀에 우승컵도 안겼다. 그때도 전설이었다.

하인케스 감독이 한창 현역으로 피치 위를 누볐던 나이에 나겔스만 감독은 분데스리가 클럽을 지휘하고 있다. 나겔스만 감독이 호펜하임 감독으로 부임한 건 2년 전인 2016년. 그러니까 28세 때다. 하인케스 감독은 당시 은퇴를 선언하고 축구장을 떠나있던 때이기도 하다.

지난해 10월 구원투수격으로 뮌헨으로 돌아온 하인케스 감독은 어린 적장에 대해 “나겔스만은 매우 잘해주고 있다. 모든 어린 지도자의 귀감”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나겔스만 감독은 하인케스 감독 후임으로 바이에른을 지휘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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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겔스만 감독은 하인케스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표출하면서도 ‘어르신’을 공경할 생각은 없는 듯하다. 감독 부임 후 바이에른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한 그는 전력차, 원정, 주포 바그너의 바이에른 이적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무패를 이어가겠단 각오를 내비쳤다.

바이에른은 15승 2무 2패 승점 47점으로 선두, 호펜하임은 7승 6무 6패 승점 27점으로 9위에 랭크했다. 양 팀의 경기는 27일 밤 11시 30분 열린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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