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한국시간) 세비야전에서 오른팔 골절상을 입은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

피케, 메시의 3주 OUT 부상에 “쾌차해 얼른!”

[골닷컴] 이하영 기자 = 피케 “메시, 쾌차해 얼른!”

FC바르셀로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가 동료 리오넬 메시의 부상에 “쾌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메시는 21일(한국시간) 세비야와의 2018/19시즌 라리가 9라운드 경기에서 오른팔 요골 부근에 골절상을 입었다. 전반 16분 세비야 프랑코 바스케스와 경합하던 중 앞으로 넘어지며 오른팔로 바닥을 짚는 과정에서 골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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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됐고 경기 후 바르셀로나는 공식 SNS를 통해 “메시가 3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세비야에 4-2 승리를 거뒀지만 착잡했다. 팀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메시 없이 앞으로 3주간 경기를 치러야하기 때문이다. 하필 강팀을 상대하는 중요한 경기들이 바르셀로나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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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와 레알 마드리드와의 리그 경기, 일명 ‘엘 클라시코’가 그 예이다.

21일(한국시간) 세비야전에서 오른팔 골절상을 입은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

이에 바르셀로나 동료 피케는 경기 후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믹스트존 인터뷰를 통해 메시의 부상과 부재에 대해 얘기했다.

피케는 “메시가 있으면 우리는 보다 더 안심할 수 있다. 그는 세계 최고이기 때문이다. 그의 유무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지는 건 분명하다”며 팀 내 메시의 존재감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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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그러나 우리가 그의 영향을 크게 받을 필요는 없다. 우리에겐 남아있는 많은 선수들이 있다. 그가 있든 없든, 바르셀로나는 선두를 계속 유지해야 할 것”이라며 메시의 부재로 인해 팀 자체가 흔들려선 안 되며 남은 선수들이 합심해 성적을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피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시와 포옹한 사진을 게재하고 “쾌차해 얼른!”이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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