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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로 "메시, WC우승해야 마라도나 넘는다"

[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지휘관이라고 불리는 안드레이아 피를로가 메시를 향해 월드컵에서의 우승 경험이 있어야 현재 아르헨티나의 전설로 불리는 디에고 마라도나의 경력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피를로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116경기에 출전했고 특히 2006년 독일 월드컵과 유로 2012에서 이탈리아를 각각 우승과 준우승으로 이끈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가 최고의 현역 선수 중 한명으로 여겨지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에게 월드컵에서 우승을 해야만 역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최고 선수라고 꼽히는 마라도나에게 앞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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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현재 5번의 발롱도르 수상을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득점왕 5회,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5회, 프리메라리가 우승 9회 등 소속팀인 FC바르셀로나에서의 수상 경력은 뛰어나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서 월드컵에서의 우승 경험은 없다.

이와 비교해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자국인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며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골닷컴 UK'의 보도에 의하면 인터뷰에서 피를로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메시 개인이나 아르헨티나 모두에게 중요하다"면서 "메시는 항상 마라도나와 비교되지만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것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어 피를로는 "아르헨티나는 이제 월드컵에 적합한 선수들을 발굴하고 개선할 시간이 있었고 지난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큰 패배(1-6)를 당했음에도 러시아에서 잘 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르헨티나는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만약 그들의 최고의 경기를 보여준다면 그들은 잘 해낼 것이다"라고 말하며 아르헨티나의 선전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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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과 더불어 피를로는 이번 월드컵에서 기대되는 잉글랜드 선수로는 해리 케인을 지목하며 "그는 매우 잘하며 파워풀하다. 또한, 그는 지난 몇 년간 많은 골을 기록했으며 내가 이번 월드컵에서 지켜보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탈리아가 60년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에 대해서는 "이탈리아가 이번 월드컵에 진출하기 못했기에 나는 모든 경기를 보긴 하지만 어느 팀도 응원하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탈락에 대한 아쉬움도 나타냈다.

한편, 피를로는 미국의 뉴욕 시티 FC에서의 선수생활을 마지막으로 지난 2017년 12월에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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