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버풀의 '승리를 부르는 사나이' 호베르투 피르미누(26)이 지난 시즌부터 챔피언스 리그에서 기록한 공격 포인트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와 동률을 이뤘다.
피르미누는 19일(한국시각) 리버풀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한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C조 1차전 홈 경기에서 양 팀이 2-2로 맞선 후반전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의 극적인 승리를 이끈 피르미누는 지난 시즌을 포함해 최근 약 1년간 챔피언스 리그 본선에서 11골을 넣었다. 리버풀은 그가 득점한 해당 기간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6승 2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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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부터 피르미누가 챔피언스 리그 본선에서 터뜨린 11골은 호날두의 15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이다.
그러나 득점뿐만이 아니라 도움까지 포함한 공격 포인트(득점 기여도)로 기록을 확대하면 피르미누는 지난 시즌을 시작으로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리버풀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 중인 피르미누는 해당 기간 챔피언스 리그에서 11골 7도움, 득점 기여 횟수 총 18회로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3년 연속 유럽 정상에 등극하는 데 성공한 호날두(15골 3도움)과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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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피르미누는 현대 축구에서 '가짜 9번(false nine)'으로 불리는 이타적인 공격수가 될 만한 왕성한 활동량과 패스 연계 능력은 탁월하지만, 득점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동시에 받았다. 그러나 그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을 만난 후 매년 발끝에 날카로움을 더하고 있다. 실제로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지난 시즌 10골 7도움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시즌 현재 2골 2도움을 올렸다.
한편 피르미누에 이어 최근 1년간 챔피언스 리그에서 가장 높은 득점 기여도를 기록한 건 그의 리버풀 동료 모하메드 살라(26)와 사디오 마네(26)다. 살라는 10골 4도움, 마네는 10골 1도움으로 피르미누와 호날두에 이어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챔피언스 리그에서 득점 기여도 3, 4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리버풀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 또한 해당 기간 1골 9도움으로 득점 기여 횟수 10회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