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아스널 레전드 미드필더 로베르 피레스가 아르센 벵거 감독의 후임으로 옛 동료 미드필더 파트리크 비에이라를 추천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아스널 벵거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지난 22년간 몸 담았던 아스널을 떠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벵거 감독의 갑작스러운 발표 이후 카를로 안첼로티, 토마스 투헬, 루이스 엔리케, 디에고 시메오네 등 수 많은 감독들이 벵거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전 아스널 선수였던 티에리 앙리, 파트리크 비에이라, 미켈 아르테타 역시 아스널 감독 자리에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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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아스널 레전드 미드필더 피레스가 옛 동료 미드필더 비에이라가 아스널 감독을 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27일, 영국 매체 ‘비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피레스는 “아스널 그리고 비에이라. 좋아 보인다. 매우 좋아 보인다. 비에이라는 아스널 감독을 할 준비가 됐다. 100% 준비가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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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비에이라는 준비가 됐다. 그는 뉴욕 시티에서 3년 동안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그는 아스널 감독이 될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피레스와 비에이라는 벵거 감독 지휘하에 지난 2003/2004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전무후무한 무패 우승을 차지하는 등 아스널의 전성기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