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처가 말하는 ‘마스터’퍼거슨-‘야망가’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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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출신 미드필더 대런 플레처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골닷컴] 윤진만 기자= 맨유의 최전성기 멤버 중 한 명인 대런 플레처(34, 스토크시티)가 맨유 시절 인연을 맺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7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 웨인 루니(33, DC유나이티드)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6일 ‘스카이스포츠’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 출연한 플레처는 퍼거슨 전 감독에 대해 “경기의 미세한 부분까지 캐치하는 데 전문가(마스터)였다. 하프타임에 상대의 약점 1~2가지를 말해주면 10번 중 9번은 들어맞았다. (축구에 대해)하루 종일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천재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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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부터 2015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한 플레처는 “나는 퍼거슨 감독에게 마음의 빚을 졌다”고 감사를 표했다.

플레처는 세계 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호날두와 맨유 시절을 공유했다. 호날두는 2003년 맨유에 입단해 2009년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 시기에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3연패,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FA컵 우승, FIFA 클럽월드컵 우승 등을 차지했다.

플레처는 “처음 맨유에 올 때부터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을 지닌 것 같았다. 호날두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했다. 훈련장에서 종종 앵클 웨이츠(*일종의 모래주머니)를 착용했다. 선수들은 이 모습을 보고 웃었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선수들도 속으로는 그의 노력을 존중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순수한 결심이 그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신인 시절부터 비슷한 또래인 루니와 가깝게 지냈다는 플레처는 “사람들은 종종 루니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인지를 잊는 것 같다”며 “같이 뛰던 시절 유일한 걱정거리는 레알마드리드 혹은 다른 팀에서 루니를 데려갈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루니는 팀에 남아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주장 완장을 찼으며,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루니는 또한 팀 플레이어이기도 했다”고 엄지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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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상대한 수많은 프리미어리그 팀 중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는 ‘무적의 팀’으로 불린 아스널(“환상적이었다”)과 조세 무링요 1기 첼시(“파워풀” “스트롱”)를 꼽았다.

국내 축구팬 사이에선 ‘세리머니 브레이커’로 잘 알려진 미드필더 플레처는 퍼거슨 전 감독의 은퇴와 궤양성 대장염 수술 등이 맞물려 루이스 판 할 전 맨유 감독으로부터 중용을 받지 못했다. 결국 2015년 웨스트브로미치로 이적하며 올드트라포드를 떠났고, 2017년부터는 스토크시티에서 활약 중이다.

사진=플레처의 전략: 일단 잡고 본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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