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eas Pereira Flamengo 2021Getty Images

'플라멩구에서 행복한' 페헤이라 "우리 집 강아지 이름도 지쿠야"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우리집 강아지는 지쿠다. 아버지께서 늘 지쿠 영상을 보여줬고, 그의 플레이를 참 좋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플라멩구로 임대된 안드레아스 페헤이라가 어린 시절부터 지쿠를 좋아했다며, 레전드 지쿠 그리고 소속팀에 대한 충성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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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쿠는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중,후반까지 브라질 최고 스타 플레이어였다. 별명부터가 하얀 펠레다. 대표팀에서는 무관에 그쳤지만, 대신 플라멩구 구단 역사상 최고 레전드로 불린다. 

그도 그럴 것이 지쿠는 선수 생활 대부분을 플라멩구에서 보냈고, 플라멩구 소속으로만 1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981년에는 인터콘티넨탈컵에서 리버풀전 3-0 대승 주역으로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그렇다면 구단 최고 레전드 지쿠에 대한 페헤이라 생각은 어떨까? 1996년생인 페헤이라는 지쿠 세대와 겹치지 않는다. 대신 그는 부친으로부터 지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그의 영상을 보며 동경했다고 전했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페헤이라는 "플라멩구는 남미 최고의 구단이다"라면서 "모든 외국인 친구와 구단에 있는 동료들 또한, 남미에서 뛰고자 한다면 플라멩구여야 한다고 말할 정도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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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그는 "우리 집 강아지는 지쿠라고 불린다. 아버지께서는 늘 지쿠의 영상을 내게 보여줬다. 그래서 지쿠의 플레이 방식을 늘 좋아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플라멩구에 입성한 페헤이라는 커리어 첫 우승을 앞두고 있다. 페헤이라 말대로 플라멩구의 경우 브라질 최강 클럽이다. 2019년에는 10년 만에 브라질 전국리그 1부리그인 세리에A 정상을 차지했고, 2년 연속 브라질 챔피언에 등극했다. 

2019년에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도 우승하며 클럽 월드컵 결승에 진출. 리버풀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올 시즌에도 플라멩구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준결승 2연전 승리로 대회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전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파우메이라스다.

한편, 벨기에 태생인 페헤이라는 17세 이하 대표팀까지는 벨기에 소속이었지만, 이후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에 합류했다. 2018년에는 삼바군단 데뷔전까지 치렀다. 

특이사항 중 하나는 여타 브라질 출신 선수들과 달리, 페헤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해, 여전히 맨유 소속이다. 앞서 그라나다와 발렌시아 그리고 라치오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던 그는 이번 시즌부터는 플라멩구에 합류해 서서히 입지를 넓히고 있다. 

플라멩구 소속으로 현재 페헤이라는 8경기에서 2골을 가동 중이다. 포지션 또한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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