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xander Isak Real Sociedad 2020-21Getty

"프리미어리그서 뛰고 싶다"…아스널, '제2의 즐라탄' 영입 가능성↑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스널이 이전부터 예의주시했던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사크(22)와 최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공격수 보강을 추진 중인 아스널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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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보강을 추진했다. 지난 시즌 최전방 공격수들의 득점력 부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게 이유였다. 태미 에이브러햄()24, 두산 블라호비치(21) 안드레아 벨로티(27),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4) 등이 후보에 올랐지만 정작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서 무산됐다.

결국 아스널은 공격수를 영입하지 못한 채 시즌에 돌입했다. 그 결과 현재 10라운드까지 치른 가운데 12골에 그치고 있다. 경기당 1골이 조금 넘는 수치이며, 상위권 팀들과 비교했을 때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아스널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도미닉 칼버트르윈(24), 올리 왓킨스(25) 등을 데려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사크에게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5일(한국시간)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이사크를 주시하고 있다. 예전부터 관심을 보였으나 최근 들어 진지하게 영입을 고려하는 중이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30)의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사크는 제2의 즐라탄이라 불리는 스웨덴의 신예 공격수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0)와 비슷한 플레이를 펼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190cm의 탁월한 피지컬에 더해 골 결정력, 발기술, 스피드까지 겸비했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에서 종횡무진 뛰면서 수비가담도 헌신적이다.

2005년 스웨덴 AIK 포트볼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그는 어릴 적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여줬던 터라 17세 나이에 프로 데뷔했다. 그리고 데뷔 1년 만에 도르트문트로 이적하며 빅리그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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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도르트문트 시절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아쉬운 모습만 보여줬다. 결국 2019년 여름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했다. 다행히 소시에다드에선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주포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 101경기 나서서 38골 6도움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스웨덴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연령별 대표를 거쳐 지난 2017년부터는 스웨덴 국가대표로 꾸준하게 발탁되어 지금까지 29경기에서 8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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