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FC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렌키 더 용(24)이 올 시즌 초반부터 극심한 부진에 빠진 팀의 시즌이 벌써 끝난 것만 같은 분위기가 조성된 데에 대해 불만을 내비쳤다.
바르셀로나는 지난여름 구단의 재정난을 이유로 리오넬 메시(34)와의 재계약에 실패한 데 이어 앙트완 그리즈만(30) 또한 팀을 떠났다. 사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그리즈만이 나란히 활약한 지난 시즌에도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했지만, 라 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부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초반 컵대회를 포함해 치른 아홉 경기에서 단 3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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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바르셀로나는 라 리가에서는 9위로 밀려난 데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바이에른 뮌헨, 벤피카에 연이어 0-3 완패를 당하며 조별 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다.
더 용은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의 6일(한국시각)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의 올 시즌이 벌써 끝났다는 평가는 사람들이 과장한 이야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의 승점은 레알 마드리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비교했을 때 크게 모자란 수준은 아니다. 아직 올 시즌에는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 아직 우리가 잃은 건 아무것도 없다. 전혀 시즌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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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더 용은 "챔피언스 리그에서 출발이 좋지 않지만, 아직 우리에게는 16강에 진출할 기회가 충분히 남아 있다"며, "우리의 부진을 두고 과장된 이야기가 많다. 지금 당장 경기 결과가 좋지 않은 건 사실이다. 물론 이를 무시할 수는 없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와 같은 구단에서 성적이 나오지 않을 때 부정적인 말이 나오는 건 당연한 일이다. 우리는 실망한 상태지만, 절대 쓰러져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한편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한 바르셀로나는 지난 3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라 리가 7라운드 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18일 새벽 4시 홈에서 발렌시아를 상대로 시즌을 재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