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d Manchester United 2021-22Getty

프레드 "맨유에서 호날두와 훈련하는 기분, 정말 훌륭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무려 12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복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드디어 팀 훈련에 합류했다.

호날두는 올여름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이로써 그는 지난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12년 만에 친정팀 맨유로 돌아왔다. 맨유는 호날두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리그 득점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그리고 발롱도르를 차지한 팀이다. 그는 맨유가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하는 11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각)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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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맨유는 호날두 영입에 앞서 이적시장에서 제이든 산초(23)를 영입하며 2선 공격진을 보강했다. 산초 영입으로 폴 포그바(28), 브루노 페르난데스(27)와 함께 막강한 2선 공격진을 구축하게 된 맨유는 호날두까지 품으며 팀 전력에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맨유 미드필더 프레드는 10일 팀 훈련을 마친 후 호날두가 합류하며 선수단 분위기가 고조된 상태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맨유 구단 방송 '유나이티드 데일리 팟캐스트'를 통해 "크리스티아누(호날두)와 훈련을 한다는 건 훌륭한 일이다. 그는 인간적으로도 매우 좋다. 선수로서는 내가 알고 있는 최고다. 우리는 이 팀에서 크리스티아누와 함께 할 수 있다는 데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그가 우리에게 우승 트로피를 가져다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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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는 "크리스티아누는 딱 보기만 해도 뭔가 다른 선수"라며, "공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열심히 뛴다. 그는 늘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다. 그는 모든 선수를 긍정적으로 자극한다. 그와 함께 뛰려면 우리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올 시즌 초반 세 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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