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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0년만에 처음으로 아스널 소속 ‘제로’

[골닷컴] 윤진만 기자= 메이저대회에 나서는 프랑스 대표팀 선수단에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소속이 없는 것은 유로 96 이후로 이번이 처음이다.

1998 프랑스 월드컵을 시작으로 지난 10차례 메이저 대회(월드컵, 유로)에서 아스널 소속 프랑스 대표가 적어도 한 명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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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뉴엘 프티를 시작으로 파트리크 비에라, 실뱅 윌토르, 티에리 앙리, 로베르 피레, 윌리엄 갈라스, 바카리 사냐, 가엘 클리시 등이다.

프티와 비에라는 월드컵(1998)과 유럽선수권대회(2000)에서 연속 우승하며 아스널 구단의 격을 올렸다.

무명에 가깝던 앙리는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의 손에 이끌려 아스널에 입성한 이후 프리미어리그와 프랑스 대표팀을 대표하는 골잡이로 성장했다.

벵거 감독이 발굴한 클리시, 아부 디아비, 사냐도 프랑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 대회를 누볐다.

하지만 프랑스와 아스널의 주축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가 큰 부상을 당하고, 장신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지난 1월 아스널에서 첼시로 이적하면서 무려 20년 만에 ‘아스널 제로’가 되었다.

지난시즌 리옹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는 지난시즌 기복 심한 모습을 보이며 최종 명단에 승선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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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출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팀 안에 ‘프랑스 컬러’가 옅어질 것이 다분하다.

에메리 감독의 첫 영입부터 스위스의 베테랑 스테판 리히슈타이너이고, 다음 타깃은 그리스 수비수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보루시아도르트문트)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아스널 선수 중 월드컵 참가자는 총 7명이다.

모하메드 엘네니(이집트) 메주트 외질(독일) 다비드 오스피나(콜롬비아) 알렉스 이워비(나이지리아) 대니 웰백(잉글랜드) 그라니트 자카(스위스) 나초 몬레알(스페인) 등이다.

# 프랑스 대표로 메이저대회 참가한 아스널 선수들
1998 월드컵: 엠마뉴엘 프티, 파트릭 비에라
유로 2000: 파트리크 비에라, 티에리 앙리, 엠마뉴엘 프티
2002 월드컵: 파트리크 비에라 실뱅 윌토르 티에리 앙리
유로 2004: 파트리크 비에라, 로베르 피레, 실뱅 윌토르, 티에리 앙리
2006 월드컵: 티에리 앙리
유로 2008: 윌리엄 갈라스
2010 월드컵: 바카리 사냐, 윌리엄 갈라스, 아부 디아비, 가엘 클리시
유로 2012: 로랑 코시엘니
2014 월드컵: 올리비에 지루, 바카리 사냐, 로랑 코시엘니
유로 2016: 올리비에 지루, 로랑 코시엘니

사진=비에라와 앙리.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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