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협회장 "벤제마 대표팀 경력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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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프랑스 대표팀 승선 못한 벤제마, 사실상 대표팀 커리어 마감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프랑스 축구협회(FFF)를 이끄는 노엘 르 그라에 회장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자국 대표팀에서 제명된 공격수 카림 벤제마를 재신임할 계획은 없다고 선언했다.

벤제마는 지난 2015년 10월을 마지막으로 지난 3년간 프랑스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당시 벤제마의 대표팀 동료 마티유 발부에나가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한 여성과 성관계를 맺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이후 벤제마가 영상을 입수한 프랑스인 남성 카림 제나티와 친분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어 벤제마는 발부에나에게 영상이 유출되는 일을 막으려면 현금을 내놓으라고 협박한 제나티의 요구를 들어주라고 부추겼다는 혐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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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프랑스 축구협회는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된 벤제마를 대표팀에서 제명했다. 당시만 해도 벤제마는 프랑크 리베리를 이어 프랑스 대표팀을 이끈 '에이스'였다. 그러나 이후 프랑스는 벤제마 없이 EURO 2016 준우승에 이어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오히려 더 강한 팀으로 거듭났다.

르 그라에 회장은 최근 프랑스 일간지 '웨스트 프랑스'를 통해 "벤제마의 대표팀 경력이 끝났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게다가 벤제마는 꽤 오랜 시간 몸상태를 유지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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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르 그라에 회장은 "당시 벤제마가 연루된 사건은 3~4년간 재판이 진행됐다"며, "더 빨리 판결이 나왔어야 했다. 이런 상황이 우리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벤제마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개인 통산 81경기 27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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