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meric LaporteGettyimages

프랑스, 이웃 리그 EPL에서 1500골 기록

[골닷컴] 윤진만 기자= 프랑스는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 1500호골을 작성했다.

맨체스터시티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25일 울버햄턴과 2018-19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기록한 득점이 프랑스 출신 선수의 1500번째 프리미어리그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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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출범한 프리미어리그에서 프랑스보다 많은 골을 넣은 국가는 잉글랜드(10,972골)뿐이다. 프랑스는 잉글랜드 이웃 국가인 스코틀랜드(953골) 아일랜드(950골)를 훌쩍 뛰어넘었다. 

득점자 부문에서도 잉글랜드(809명)에 이어 2위를 달린다. 라포르테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한 118번째 프랑스인으로 등재했다.(*스코틀랜드 105명, 아일랜드 96명, 네덜란드 84명)

# 프랑스 출신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21
티에리 앙리(175골) 니콜라 아넬카(125골) 루이 사하(85골) 올리비에 지루(76골) 에릭 칸토나(70골) 로베르 피레(62골) 스티드 말브랑크(39골) 사미르 나스리(36골) 플로랑 말루다(35골) 지브릴 시세(32골) 파트릭 비에라(31골) 실뱅 윌토르(31골) 샤를 은조그비아(28골) 로익 레미(28골) 요안 카바예(26골) 윌리엄 갈라스(25골) 앤서니 마샬(24골) 로랑 로베르(23골) 다비드 지놀라(21골) 로랑 코시엘니(19골) 유리 조르카예프(19골)

프랑스는 그저 많은 골을 남긴 것만이 아니라 프리미어리그와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햄버거라면, 프랑스는 감자튀김이다.

투박하고 지루했던 잉글랜드 프로 축구계는 화려한 기술을 지닌 프랑스 선수들의 가세로 더 다이내믹한 리그로 진화했다.

프랑스 출신들이 기세등등하던 2000년대 초중반과 프리미어리그가 세계 최고의 리그로 부상한 시기가 맞물리는 건 결코 우연이 아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전무후무한 아스널의 무패 우승을 이끈 주역도 프랑스였다. 특히 프랑스 출신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은 리그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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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피레, 비에라, 윌토르, 갈라스, 아넬카 등이 활약하던 시절만큼은 아니더라도 지금도 수많은 프랑스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승을 몰고 다니는 ‘캉요미’ 은골로 캉테(첼시)를 비롯해 폴 포그바(맨유) 벤자민 멘디(맨시티) 우고 요리스(토트넘) 지루(첼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아스널) 마마두 사코(팰리스) 등 맹활약 중이다.

2018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가 우승하면서 프리미어리그는 월드 챔피언 다수가 활약하는 리그가 됐다. 아이러니하게도 최고의 리그를 갖고 있는 잉글랜드는 1992년 이후 어떠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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