퓌엘 감독, "매과이어, 우리와 계속 함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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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의 퓌엘 감독이 핵심 수비수 매과이어의 잔류를 희망했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러시아 월드컵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삼사자 군단 수비의 핵심으로 우뚝 선 해리 매과이어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이 연일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레스터 시티의 퓌엘 감독은 매과이어가 팀에 남길 바란다고 잔류를 희망했다.

퓌엘 감독은 24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을 통해 매과이어가 맨유가 가지 않고, 레스터에서 다음 시즌에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팀의 핵심 수비 자원인 만큼, 품고 가겠다는 희망이었다. 퓌엘 감독은 "매과이어가 계속해서 레스터와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기분은 좋다. 만일 우리 선수들이 많은 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는다면, 그것은 우리가 선수단을 잘 구성했고, 좋은 모습을 보여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계속해서 이를 이어가는 것이 좋다"라며 레스터의 핵심 선수들의 이적설이 팀 내 좋은 활약이 밑바탕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월드컵에서 돌아온 선수들을 환영할 때, (나는) 우리가 그들의 포부를 키우면서 (우리와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경기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되기를 바란다"며 매과이어가 팀에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거쳐 헐시티에서 활약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매과이어는 평범한 수비수에 불과했다. 그러던 중 2017년 여름 레스터 시티로 이적하며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이목을 사로 잡았고,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삼사자 군단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주가 상승에 성공했다.

장점도 뚜렷하다. 후방에서의 빌드업에서도 유효한 자원이며, 헌신적인 플레이가 돋보인다.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능력도 준수하다. 대표적인 예가 러시아 월드컵 8강 스웨덴전이다. 당시 매과이어는 영이 올려준 크로스를 절묘한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자신의 대표팀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잉글랜드 역시 1990년 대회 이후 28년 만에 월드컵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자연스레 매과이어에 대한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대표 주자는 맨유다. 잉글랜드 출신이라는 점 그리고 비교적 어린 나이와 월드컵에서의 활약상 덕분에 매과이어는 맨유 이적설에 연일 이름을 오르내리고 있다.

다만 레스터는 보내지 않겠다는 뜻이다. 이미 공격의 핵심 자원 중 한 명인 리야드 마레즈가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만큼, 매과이어 만큼은 붙잡겠다는 의사를 표하고 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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