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파울로 폰세카 감독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운영진의 만남이 드디어 성사됐다. 양측이 '긍정적'으로 대화를 나눴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뉴캐슬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를 앞세운 투자단이 구단을 인수한 후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경질하며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뉴캐슬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폰세카 감독을 비롯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 프랭크 램파드 감독, 스티븐 제라드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중 폰세카 감독은 뉴캐슬 구단 운영진이 가장 적극적으로 관심을 나타낸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실제로 양측은 최근 직접 만남을 가졌으며 감독 부임 가능성을 논의했다는 게 현지 언론의 보도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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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뉴캐슬이 폰세카 감독에게 정식 제안을 한 건 아니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보도 내용에 따르면 폰세카 감독은 뉴캐슬 사령탑으로 부임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으며 구단도 그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21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뉴캐슬이 차기 감독을 결정하려면 최소 며칠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폰세카 감독은 뉴캐슬로부터 제안을 받는다면 이를 수락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여름 토트넘 감독 부임이 무산된 후 뉴캐슬에서 프리미어 리그 무대에 도전하는 데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뉴캐슬은 폰세카 감독 외에도 여러 감독과 접촉하며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뉴캐슬 감독 자리를 놓고 열린 경쟁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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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뉴캐슬과 폰세카 감독은 첫 만남을 통해 그의 축구 철학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뿐 아직 계약 조건을 논의하지는 않았다. 단, 폰세카 감독은 현재 무직 상태인 만큼 뉴캐슬이 그에게 감독직을 제안하면 바로 팀을 맡을 수 있는 상태다.
한편 '데일리 메일'은 폰세카 감독과 만난 뉴캐슬이 조만간 램파드 감독과도 접촉해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