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송민규 득점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 ‘국대 듀오’ 강상우-송민규, 둘이서 7골 합작… 세트피스만 6골

[골닷컴] 박병규 기자 =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잖아, 옷깃만 스쳐도 우린 느낄 수가 있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나란히 첫 승선한 포항 스틸러스의 강상우, 송민규가 다시 한번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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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3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 대결에서 후반 43분 터진 송민규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항은 리그 5위를 굳건히 유지했다. 

답답했던 흐름에서 강상우의 명품 코너킥을 송민규가 헤더로 결정지었는데 지난 시즌부터 두 선수가 합작한 골만 무려 7골이다. 눈여겨볼 점은 이 중 6골이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지난 시즌 군 제대 후 팀에 합류한 강상우는 포항에서만 7개의 도움을 기록했는데 4개가 송민규에게 향했다. 또 올 시즌에는 총 5개의 도움을 기록 중인데 3개가 송민규의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득점 상황을 분석해보면 러닝 크로스 1차례를 포함하여 2차례의 프리킥과 4차례의 코너킥에서 모두 득점을 만들었다. 

포항 강상우한국프로축구연맹

두 선수의 호흡이 좋은 배경에는 훈련 외에도 자주 붙어 다니면서 경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힘들 때 서로 의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트피스 시 송민규의 움직임도 플러스 요인이 되는데 그는 지난 3월 “주로 키가 큰 형들 뒤쪽이나 앞쪽으로 비집고 들어가는 스타일”이라며 특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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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는 광주전 후 구단 유튜브 채널 ‘포항항’을 통해 “상우형이 요즘 공격 포인트가 없어서 표정이 좋지 않아 보였다”라며 농담한 뒤 “그래도 좋은 크로스 때문에 골을 넣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두 선수가 A대표팀에서도 찰떡 호흡을 자랑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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