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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케인의 대표팀 헌신, 마라도나와 닮아"

[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이 현재 러시아 월드컵에 잉글랜드 대표로 출전하고 있는 해리 케인의 대표팀을 향한 열정을 높게 사며 마치 마라도나의 헌신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케인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열렸던 2018 러시아 월드컵 G조 예선이었던 튀니지와의 1차전 경기에서 전반 11분과 후반 46분 각각 골을 기록하며 잉글랜드에게 귀중한 1승을 선물했다.


이날 경기에서 무려 17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한 잉글랜드는 케인의 멀티골이 아니었다면 승리를 거두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이 경기 이후, 케인의 소속팀인 토트넘을 맡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은 뛰어난 활약을 펼친 케인의 대표팀에 대한 헌신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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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인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와 오스발도 아르딜레스 같은 선수들은 자국 대표팀을 위해 경기를 하는 것을 선호했다"면서 "이것은 매우 특별하며 케인 또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이같은 활약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1973년부터 10년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활약한 아르딜레스는 63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고 특히 1978년 자국에서 열렸던 월드컵에서 우승하는데 일조했다. 또한, 아르헨티나의 레전드로 불리는 마라도나는 A매치 91경기에 출전해 34골을 기록했으며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며 아르헨티나를 2번째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들과 케인을 비교한 포체티노는 이어 "케인은 토트넘을 좋아하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정말 많은 열정을 가지고 있다. 그는 국가대표 팀에서의 경기를 좋아하며 이외에 나는 몇몇의 선수들이 잉글랜드 대표팀과의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 것을 느꼈다. 이것은 모두에게 항상 일어나지는 않지만 몇몇 선수들은 이것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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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재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케인의 비교에 대한 질문에 포체티노는 "그는 호날두를 존중한다"고 운을 뗀 뒤 "그에게도 목표가 필요하다. 그의 더 좋은 활약을 위해 호날두를 목표로 삼을 필요는 있다. 호날두와 같은 위치의 선수로 이야기되는 것은 특별하다. 하지만 지금의 케인을 만든것은 케인 자신이다"라며 특별히 비교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케인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이어 포체티노는 "케인은 골만 기록하는 선수가 아니다. 그는 팀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경기를 읽을 수 있고, 다양한 전술과 포메이션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이것이 경기가 진행되면서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는 완벽한 선수라고 할 수 있다"면서 케인을 칭찬했다.


이처럼 잉글랜드 대표팀의 최연소 주장으로서 1차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케인이 남은 경기에서도 잉글랜드 대표팀을 위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만한 대목이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의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파나마와 2018 러시아 월드컵 G조 예선 2차전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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